광주송정서초와 함께… 황예찬 2경기 연속골

영광초등 축구가 ‘2011 대교눈높이 전국초등축구리그’에서 지난해 다른 면모를 보여주며 초반 선두에 나섰다. 지난 2일 개막한 이번 초등축구리그에서 영광초는 8개 팀이 광주리그에 포함된 가운데 1승 1무를 기록하며 광주송정서초와 공1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제주 칠십리배에서 우승을 차지한 광주 송정서초와 함께 같은 조에 속하며 15일 현재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더욱 고무적인 것은 지난 9일 광주 월곡초를 상대로 4대2 대승을 거두었다는 것. 여기에 영광초는 신예 황예찬이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공격력 부재를 말끔히 해결해주고 있다. 황예찬은 현재 득점 4위에 랭크됐다.

영광초 오세열 감독은 “예찬이의 실력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경력의 비해 월등한 기량을 뽐내고 있다”면서 “대회 경험이 쌓일수록 진가가 더욱 발휘되는 선수다”고 극찬했다.

한편 영광초는 16일 오후 3시부터 광주송정서초 운동장에서 광주 경양초를 상대로 연승 행진을 준비한다. 경양초는 영광초 보다 한수 아래의 전력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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