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갑초 38회 졸업 류 복남씨

불갑초등학교 출신인 류복남(38회)씨가 사랑하는 후배들을 위해 200여권의 도서를 기증했다.

류씨는 20여년 동안 직장생활을 통해 수집한 책들을 모교 후배들을 위해 기증해 동문과 재학생, 학부모, 지역주민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류씨는 “우리 국민은 책을 안읽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는데 책읽기 생활화를 위해 운동이라도 벌여야 하지않을까 생각한다. 내가 경험한 바로 책읽기는 삶을 살아가며 꼭 필요하고 중요한 일이다”고 말했다.

류씨가 기증한 도서는 ▲과학도서 60권 ▲원리가 보이는 과학 50권 ▲타림캡슐 우리 역사 40권 ▲위인전 78권 등 다양한 우량서적이다.

한편 총 400여권을 확보한 불갑초교는 재학생들에게 선배님의 고마움을 알리며 열심히 책을 읽어 꿈을 키워가도록 노력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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