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유나이티드와 8강행 놓고 ‘격돌’

“8강 진출을 위해 서울유나이티드를 격침하라.”

영광군민축구단(이하 영광FC)가 ‘2011 챌린저스컵대회’에 나선다.

영광FC는 챌린저스리그 팀들이 참가하는 '2011 챌린저스컵대회' 대진 결과 8강행을 두고 서울 유나이티드와 만난다.

이번 컵 대회는 전반기가 끝나고 휴식기를 이용해 열리는 대회로 챌린저스리그에 참가하고 있는 16개 팀 중에 15개 팀이 참가해 토너먼트 형식으로 원년 우승팀을 가린다. 반면 광주 광산FC만이 팀 사정으로 인해 불참한다.

오는 8월 7일 제천축구센터와 제천봉양캠프에서 16강전이 펼쳐지며, 9일과 11일, 13일에 8강과 4강, 결승전이 열린다. 4강전부터는 제천종합운동장에서 경기를 펼치며, 특히 13일에 열리는 결승전은 KBS N에서 생중계할 예정이다.

한편 20일 신문로 아산정책연구원에서 열린 대진 추첨에서는 이천 시민축구단이 8강에 직행하는 행운을 얻었다. 15개 팀이 참가하는 관계로 한 팀은 8강에 직행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고, 그것이 이천이었다.

또한 'DAUM 챌린저스리그 2011' A조와 B조에서 나란히 11승 3무 1패(승점 36점)로 1위를 달리고 있는 '양강' 양주 시민축구단(A조)과 포천 시민축구단(B조)이 16강전에서 바로 맞붙어 최대의 빅 매치를 예고했다. 더군다나 이 경기의 승자는 8강에 먼저 올라가 있는 이천(B조 2위, 10승 3무 2패)과 또 한 번의 빅 매치를 치러야 한다.

한편 대진은 다음과 같다. 전남 영광FC-서울 유나이티드, 부천FC 1995-청주 직지FC, 전주 EM-아산 시민축구단, 천안FC-춘천 시민축구단, 남양주 시민축구단-경주 시민축구단, 서울FC 마르티스-고양 시민축구단이 8강행을 놓고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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