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읍

백수읍은 군의 20%를 차지하고 있는 광활한 농경지와 황금어장인 칠산바다를 끼고 있어 농산물과 해산물이 풍부한 지역이다. 서남부는 광활한 평야지역으로 양질의 간척지쌀, 사질토에서 생산되고 강장제 효과가 큰 대파, 갯벌에서 생산되며 미네랄 성분이 다량으로 함유된 천일염이 풍부하고 보리 전국 제1생산지이기도 하다.

동북부는 산간지대로서 태양초 고추가 우수한 품질로 생산됨으로서 전국에서 명성을 얻고 있는 특산품입니다.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백수해안도로는 길이가 19km에 이르고, 칠산바다의 아름다운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일출과 함께 쌍벽을 이루는 아름다운 광경으로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사계절 계속해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해수 온천탕이 도시민들의 각광을 받고 있으며, 원불교 발상지인 영산성지 코스와 함께 둘러 볼만한 명소이다. 백수읍의 인구는 약 5,600여명이며, 17개의 법정리에 42개의 행정리를 운영하고 있다.

정진삼 읍장

정진삼 읍장

세계는 앞으로 식량무기화가 가속화 될 전망입니다. 다가올 글로벌 식량전쟁에 대비해서 농산물 유통 및 가공, 식품제조업 등을 체계적으로 유치, 육성해 나간다면 성공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또한 해안일주도로 주변지역 종합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자연경관을 보존하면서 각종 규제를 해소해 ‘머물러 가고, 쉬어가는 체류형 관광지’를 만들어야 합니다.

 

 

강대상 농협장

강대상 농협장

내년부터 농협의 신용(금융)사업부문과 경제(농축산물유통)사업부문이 분리되어 걱정이 많이 됩니다. 또한 농업․ 농촌을 둘러싼 환경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음을 감안, 농업인과 조합원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실익 증대 방안을 마련, 추진하는데 있어 행정에서 중점을 둘 필요가 있습니다. 최근 각종 영농자재값 인상 등으로 농가 부담을 덜어 줄 필요가 있습니다.

 

 

박균용 새마을금고 이사장

박균용 새마을금고 이사장

수년째 미루어온 영광과 무안을 연결하는 영광대교가 하루빨리 착공되어 지역현안 사업에 청신호가 됐으면 합니다. 이로 인해 백수해안도로 인근의 규제 완화로 지역민들이 경제의 숨통이 터졌으면 합니다. 특히 백수읍은 영산성지, 해안도로, 연꽃방죽 등 수많은 관광지가 있으나 보는 관광에 그치고 있습니다. 쉬어가 갈 수 있는 지역으로 탈바꿈을 생각해봅니다.

 

 

장종대 번영회장

백수읍을 대표하는 것은 영산성지입니다. 하지만 염산의 기독교 순교지처럼 영산성지에도 조형물 등이 필요합니다. 또한 백수 해안도로는 전국 9번째 포함될 정도로 유명합니다. 하지만 머무는 관광이 되지 못해 아쉽습니다. 식당과 숙박시설 등을 구축할 수 있도록 행정의 지원과 함께 관광지를 연계하는 소득사업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정겨운 추석되십시오.

 

 

 

박오차 이장부단장

백수읍은 타읍면에 비해 가장 중점을 둬야 할 것이 기업유치입니다. 기업가들을 감동시킬 만한 기업여건을 만들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양질의 교육환경 조성입니다. 기업유치를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우선 지역 현안에 대한 우선순위를 정하고 사업의 효율성, 경제성 등에 대한 평가를 거쳐 추진해야 합니다. 백수읍에 발전을 위해 힘을 주십시오.

 

 

 

김홍연 새마을협의회장

 백수읍만의 독특한 것들을 만들어야 합니다. 백수읍은 천연자원 및 독특한 문화자원 등이 연계돼야 강한 잠재력이 나올 수 있습니다. 결국은 사람의 문제입니다. 정치권, 학자, 기업가 등이 모여 영광군 발전을 위한 시민단체 등을 만들어야 합니다. 또한 군수가 리더십을 발휘해 다양한 사람들을 끌어 모아 창출해 낼 수 있어야 합니다. 즐거운 명절 되십시오.

 

 

 

유정순 새마을부녀회장

유정순 새마을부녀회장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은 하고 있으나 예산 부족 등으로 어려움이 많습니다. 하지만 백수읍 새마을부녀회원들은 새마을 정신을 바탕으로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노력하겠습니다. 최근 잦은 비와 가뭄 등으로 천일염, 농작물의 피해가 많습니다. 여기에 빠르게 찾아온 추석으로 주민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행정의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문성경 청년회장

기업들은 지역사회 환원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을 가져 올 수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에게 상생의 지혜가 좀 더 생기길 바랍니다. 우리 눈앞에는 각자의 주장만 내세우는 아집만 있는 것 같습니다. 서로 다투는 아집이 아니라 원효가 말했던 것처럼 조화를 이루는 회화를 이끄는 지혜가 간절합니다. 다른 생각들을 섬길 줄도 알고, 그렇게 하려고 노력했으면 합니다.

 

 

 

신복원 농업경영인회장

예년에 비해 많이 힘든 한해였습니다. 특히 태풍 무이파로 인해 많은 재산피해가 있었습니다. 다행히 영광은 큰 피해가 없어 다행지만 계속된 비로 인해 농작물 피해가 뒤따랐습니다. 백수에서 가장 시급한 것은 하천정비입니다. 또한 현재 일거리가 없어 지역 근로자들이 타 시․ 도까지 원정 근로를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대단위 소득사업이 필요합니다.

 

 

 

고양숙 생활개선회장

백수의 대표 관광지는 백수해안도로입니다. 백수해안도로의 유명세로 해수온천이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물과 시설 등의 완비는 어느 정도로 구색을 맞추었는데 반해 주변 편의시설이 턱없이 부족해 당일코스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1박 2일 정도의 코스를 개발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횟집 정도밖에 없어 아쉽습니다. 영광의 맛을 알릴 수 있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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