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남면

군남면은 삼각산과 군유산, 용암계곡 등의 아름다운 산수를 배경으로 기름진 평야 위에 3천여 주민이 더불어 살아가는 살기 좋고 인심 두터운 농촌마을이다. 또한 연흥사와 연안김씨종택, 설매리 석조불두상, 장산사, 검산사, 보촌서원 등 많은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연흥사는 백제 침류왕 원년(384년)에 인도 스님 마라난타 존자께서 백제에 불교를 전래하면서 최초 당도한 곳으로 불갑사의 큰집이라고 하며, 도지정 문화재로 묘법연화경과 목조삼세여래좌상 등이 있다. 49.3㎢(군의 10%)의 면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광활한 농경지에서 맛좋은 쌀을 비롯하여, 태양고추, 찰쌀보리, 시설원예를 중심으로 주민소득을 높이는 발전 잠재력이 풍부한 고장이다. 빼어난 환경조건과 자연자원을 바탕으로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용암리에 녹색농촌체험마을을 조성하여 도시민들에게는 농촌생활 체험과 이해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12개 법정리에 30개 운영리에서 2,800여명의 주민들이 살고 있다.

 

김희정 면장

올해 제1회 영광 찰보리문화축제의 성공적개최 및 제35회 영광군민의날 행사에서 종합3위, 입장상 창의상을 수상하는 등 2,700여 면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면민 모두가 더욱 화합하고 더불어 살아감으로써 발전된 지역의 미래를 펼쳐 나갔으면 합니다. 추석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신 향우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황일태 군남농협장

영광군이 보리산업특구로 지정받으면서 군남농협에서는 생산에서 가공, 유통까지 많은 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올해 치러진 제1회 영광 찰보리문화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었습니다. 더 많은 외부관광객이 찾을 수 있도록 내년에는 함평나비축제와 군산과 고창의 청보리축제 시기와 맞춰 개최했으면 좋겠습니다. 보름달처럼 풍성한 추석되시기 바랍니다.

 

 

정종선 군남신협이사장

올 한해는 여러 가지 악 기후조건으로 인한 농작물의 결실 저하로 미맥에 의존하는 군남면이 유독 힘든 해인 것 같습니다. 우리군의 대표작물인 보리생산 증대 및 보리를 통한 가공식품 생산 및 판매를 통해 면민들의 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의 노력을 기대합니다. 풍년 농사가 들고 특히 노인 인구가 많은 우리 면민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김용주 군남노인회장

군남면의 노인인구 비율이 44%에 이를 정도로 초고령사회에 접어들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농사일도 힘들지만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노인들도 많이 있으므로, 특히 여가 생활이나 건강관리 등 노인의 삶의 질 향상에 정책적 배려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모처럼 모든 가족들이 함께 모여 건강하고 행복한 추석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김행기 이장단장

영광군이 보리산업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군남면에서 지난 5월 영광 찰보리문화축제가 처음 개최하여 성공리에 마무리하였습니다. 앞으로 영광 찰보리문화축제가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주차장 확보와 축제장 주변의 경관조성이 우선적으로 이루어져 하오니 이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석명절 보내십시오.

 

 

서기열 청년회장

현재 우리군에서 인구늘리기를 위한 각종 시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투자유치를 통한 인구유입도 중요하지만 출산을 통한 인구증가가 인구늘리기에 가장 바람직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출산장려정책 및 교육정책을 통해 출산이 장려되기를 바랍니다. 더 많은 인구가 군남면에 전입해 살았으면 합니다. 그럼 풍요로운 한가위 보내시기 바랍니다.

 

 

남정자 부녀회장

고향을 방문해주신 향우여러분과 지역군민 여러분, 즐겁고 행복한 한가위 되시기 바랍니다. 올해 기상조건 및 여러 가지 사정에 의해 농산물이 흉년이어서 농민들의 시름이 깊습니다. 농민이 안심하고 농사지을 수 있도록 정책적인 배려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가정에 웃음이 넘치는 행복한 추석되시기 바랍니다.

 

 

김순덕 생활개선회장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아주신 향우여러분, 넉넉하고 풍요로운 추석 보내시길 바랍니다. 올해는 연초부터 계속된 봄철 냉해와 태풍 등의 영향으로 그 어느해보다 물가가 천정부지로 뛰어올라 서민경제에 타격이 너무 큽니다. 앞으로는 영광군수님을 비롯해 전 기관이 나서서 서민들이 살기 편하도록 물가안정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 주길 바랍니다.

 

 

이춘래 상우회장

최근 대형 상점들이 점점 증가함에 따라 중소상공 및 재래시장 상인들의 입지가 점점 좁아지고 있습니다. 유명하던 지역 재래시장은 거의 문을 닫은 실정입니다. 중소상공인 및 재래시장 상인이 대형상점과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써주시기 바랍니다. 모처럼 경향 각지에서 오신 향우님들과 가족들이 행복한 한가위 보내시기 바랍니다.

 

 

조병채 바르게살기협의회장

농촌인구가 많이 줄어 지금은 노인들만 남아 고향을 지키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러나 남아있는 우리들이 지역발전에 솔선수범하여 젊은이 못지않은 왕성한 활동으로 희망찬 미래를 가꾸고 남들을 조금만 더 배려하여 훈훈한 지역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울러 다가오는 한가위, 좋은 사람들과 넉넉한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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