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성면

영광굴비산업특구로 지정된 법성포는 천연적 풍광이 수려하고 고려시대의 조창이자 조선시대 수군 주든지 등 역사적 유적들이 많은 곳이다. 대덕산과 인의산의 양대 명산이 병풍처럼 둘러쌓인 법성포구는 그 경치가 아름다워 호남지역 예술인들이 꼭 찾아보는 항구였으나 이제는 매립지가 조성되어 아름다운 포구 모습은 자취를 감추어 아쉬움을 주고 있다.

옛적에 법성포구는 전라도 2대 조창의 하나로서 인도승 마라난타가 중국 동진을 거쳐 백제에 불교를 전하면서 법성포 좌우두에 최초로 발을 디딘 것을 기념하기 위해 건립된 백제불교최초도래지가 있고, 문화유적으로는 조선 중종 때 왜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축성한 진성, 400년 전통의 법성포단오제 및 굴비축제가 열리는 법성 숲쟁이 느티나무군이 있으며, 특산품으로는 임금님의 수랏상에 진상된 천년 전통의 영광굴비가 있다.

법성면에는 11개 법정리와 29개 운영리에 약 6,500여명이 살고 있다.

 

김제상 면장

법성은 천혜의 항구조건을 갖추고 있는 포구로서 대한민국 10대 축제로 선정된 법성포단오제와 백제불교최초도래지, 숲쟁이 꽃동산 등 관광명소가 즐비하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황금의 땅 법성포 뉴타운 활성화와 더불어 아름다운 법성 가꾸기를 위해 전 면민이 함께 협심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및 우리고장의 이미지가 제고되기를 희망합니다.

 

  

김남철 굴비골농협장

지역이기주의를 화합과 소통으로 해결해야 하는 선결과제가 법성면민들에게 주어진 숙제라 여기며 이를 해결해 나가는 것이 그 어느때 보다도 중요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지역민들의 화합속에서 우리고장의 문화. 역사. 관광을 위해 찾는 외부인에게 넉넉한 인심으로 따뜻하게 맞이하여 인생에 있어 소중한 추억이 될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했으면 합니다.

 

 

 

윤년중 새마을금고이사장

우리 고장은 모두가 알다시피 굴비의 고장입니다. 굴비 맛을 보기 위해 타 지역에서 오시는 손님들이 해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아직 그 손님들을 맞이하는데 있어서 서투른 면이 없지 않아 있는 것 같습니다.우리 모두가 굴비 본 고장의 이미지에 맞게, 포근함을 가지고 웃으면서 반겨 주는 넉넉한 자세를 가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최명규 번영회장

최근 중국산 굴비유입과 영광수협․굴비업체간 갈등으로 인해 상인들은 깊은 시름과 매출액 감소 등 난항에 처해있다. 원산지 이력 표시제 정착을 통한 안전한 판매와 생산자의 올바른 의식으로 신뢰확보가 선행되고, 영광수협 및 굴비업체 양측의 양보로 갈등이 해소된다면 최근 제막행사를 가진 굴비상징 조형물처럼 활기가 넘치는 법성포가 될 것을 확신합니다.

 

 

 

나석채 이장단장

법성면은 굴비의 고장으로 유명하지만 굴비상인뿐 아니라 많은 농업종사자들이 있습니다. 타 지역 비교 농업 민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과 대책마련 방안이 부족한 실정으로 농산물 가격안정을 위한 실질적인 대안이 필요할 뿐 아니라 기상이변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로 농민들의 커져만 가는 고충을 헤아릴 수 있는 대책마련이 꼭 필요할 것입니다.

 

 

 

강행원 굴비특품사업단장

법성은 국내 제일의 굴비 생산지입니다. 하지만 현재까지도 법성의 굴비는 재래식 방법으로 가공을 하고 있습니다. 위생적인 가공공장 설립과 규격화된 굴비로 소비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굴비로 거듭난다면 한층 더 명품화 된 특산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더불어 법성면의 발전도 기대해봅니다.

 

 

 

오봉수 정보화마을운영위원장

굴비의 고장 법성에서 최근 준비 중인 법성 주말장터 유치를 성공으로 이끌어 관광객의 볼거리, 먹을거리 등을 제공하여 한층 더 질 높은 법성면으로 도약, 주민 경제생활의 안정과 더불어 법성 경제발전에 큰 기여를 하리라 생각합니다. 뿐만 아니라 관광객 유치 또한 기대하며, 다방면에서 주민들의 화합과 참여로 더욱 발전하는 법성면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김대진 전업농회장

법성면에서는 올해 일부 농가들의 우렁이농법 시행으로 유기농쌀재배를 시작하였습니다. 앞으로는 농민들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으로 더욱 많은 농가에서 우렁이농법을 통한 무농약쌀 재배와 유기질비료 지원으로 믿고 먹을 수 있는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통해 안정적인 농민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해봅니다.

 

 

 

김덕순 생활개선회장

법성면은 ‘법성포 뉴타운’ 설립을 앞두고 더욱 활기찬 고장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서해안 고속도로가 인접해 타 지역 관광객 유치에 더 없이 좋을 것입니다. 명품굴비의 고장과 더불어 관광지역으로 거듭나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동이 이루어진다면 한층 발전된 법성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해 봅니다.

 

 

 

최윤규 효사랑노인복지센터장

민족 대 명절 한가위를 맞아 가을의 풍성함과 넉넉함이 가득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지난 9월 법성 숲쟁이공원 맞은편에 개원한 영광효사랑노인복지센터에서 고향 어르신을 공경과 섬김으로 모시고 지역민을 존중과 사랑으로 함께 하고 있습니다.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이 지역의 다양한 노인문제에 접근하여 농어촌 노인복지발전에 기여하는 시설이 되겠습니다.

 

저작권자 © 영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