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15일 남양주전 ‘Daum 챌린저스리그 2011’

1년 동안 성원 보내준 팬들 추첨 통해 경품 제공

종착역을 향해 치닫고 있는 ‘Daum 챌린저스리그 2011’ 정규리그가 다음 달 22일 막을 내린다.

영광FC는 시작은 비록 부족했지만 마지막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상대는 전반기 원정경기에서 남양주를 잡았기 때문이다.

특히 영광FC는 창단 2년차에 당찬 발걸음을 떼며 리그를 시작했으나 4강 플레이오프는 너무나 먼 당신이 됐다. 하지만 결의는 대단하다.

영광FC가 챌린저스리그 최종전(10월 22일)을 앞두고 21라운드에서 남양주시민축구단과 15일 영광스포티움 종합운동장서 맞붙는다. 이번 영광FC의 순위싸움은 무의미하지만 마지막 자존심을 건 한 판 승부를 벌인다. 이번 시즌 영광FC는 영광출신 신호준 등을 영입하며 조별 4강을 노렸으나 전반기 내내 감독 부재 등으로 부진했다. 하지만 마지막으로 열리는 홈경기에서 영광FC 선수단은 홈 팬들 앞에서 최선의 경기를 보여주겠다는 계획이다.

영광FC 관계자는 “4강 진입에 실패는 했지만 영광FC는 후반기 들어서 끈끈한 경기를 보여주고 있어 다음 시즌을 준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며 “후반기 들어 영광FC는 정규리그 우승후보 경주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을 때 이미 영광 팬들은 물론 팀 전체에 유종의 미를 거뒀다는 의미가 충분히 전달될 것이다”고 말했다.

영광FC는 후반기 총 4경기에서 1승 1무 2패를 거두고 있지만 영봉패는 단 한 경기도 기록하지 않았다. 이는 신호준의 높은 득점에서 나오는 결과로 보고 있다.

영광FC는 지난 17일 서울유나이티드와 19라운드 경기에서 1대 2로 석패했다. 신호준은 시즌 9호골을 성공시키며 득점 부문 단독 4위로 올라왔다.

한편 영광FC는 잔여경기 3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25일 전주 EM과 ‘대학 더비’를 펼치고 15일 영광서 남양주를 상대하고, 22일 부천1995와 마지막 경기를 펼친다.

특히 영광FC 사무국은 마지막으로 열리는 홈경기에서 1년 동안 성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자전거, 사인볼 등 각종 경품을 추첨을 통해 제공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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