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개념 친환경 세차는 ‘자동차관리샵’에서

자동차를 애마(愛馬)로 여기는 사람들에게 차의 외형은 ‘나’의 얼굴과 같다. 작은 흠집은 전체적인 균형을 해치는 옥에 티다. 작은 상처도 얼굴에 있으면 도드라져 보이는 법. 세심한 치료는 필수다.

한전 회전교차로 한국철강 맞은편에 위치한 ‘자동차성형외과’가 자동차 외형복원으로 고객들을 만족시키고 있다.

지난해 6월에 오픈한 이곳은 자동차를 사람의 얼굴처럼 세심히 살피는 소문난 자동차 성형외과다. 이경채(35)사장은 “언제, 어디서, 누가하든 고객을 위해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한다. 이곳의 고객들이 가장 만족하는 부분은 ‘라이트복원’이다. 오래된 라이트는 누렇게 변색되어 야간 운전에 상당한 위험을 초래할 뿐 아니라 눈의 피로 또한 만만치 않다. 그럼에도 교체비용이 만만치 않아 변색된 라이트를 그대로 사용하는 운전자들에게 자동차성형외과의 라이트복원은 반가운 소식이다. UV라이트 복원은 자동화 공정을 수동으로 바꿔서 하는 작업으로 센딩작업과 UV코팅작업을 통해 안쪽반사판탈색을 제외하고는 본래 라이트 모습으로 되돌릴 수 있어 신품대비 80%까지 복원이 가능하다. 비용 또한 교체 비용대비 약 40%(중형차 기준 4~5만 원선)의 비용으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신차관리를 위한 고객들 또한 늘어나고 있다. 지금까지의 코팅 상식을 뒤엎은 유리막 코팅을 하기 위해서이다. 유리막 코팅은 1회 코팅으로 유리, 차체, 휠 등 도장면의 질감과 광택을 코팅 시와 동일하게 반영구적으로 유지시켜 오염의 표면 부착을 근본적으로 방지하고 간단한 물 세차만으로 항시 신차와 같은 깨끗함을 유지할 수 있어 신차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외에도 자동차의 움푹 들어간 부위를 무도장, 무판금 시스템으로 완벽 복원하는 ‘덴트’, 찌그러짐과 흠집으로 인한 차량의 페인트 표면 손상을 완벽히 재현해내는 ‘도장’은 고객들의 만족을 한층 더하고 있다.

이 사장은 “찌그러지고 보기 흉한 자동차가 도로에서 사라지는 그날까지 계속적으로 특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영역을 넓힐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자동차 외형을 관리했다면 신개념 세차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는 ‘자동차관리샵’에서 스팀세차를 통한 친환경 세차를 이용할 수 있다.

스팀세차는 일반거품세차와는 다르게 고열, 고압을 통해 물때 및 찌든 때를 세차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차량의 살균까지 가능하다.

‘자동차관리샵’의 대표 김정현(34)사장은 “스팀세차는 불쾌한 냄새뿐만 아니라 세균과 진드기를 99% 잡아주기 때문에 아이들을 통학시키는 주부들에게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며 “우리가 매일 이용하는 공간이니 만큼 적어도 1년에 1~2회 정도는 살균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자동차관리샵은 관내 운전자들의 편리한 이용을 위해 가격 또한 일반세차 비용만을 받고 있다. 도심 지역의 경우 스팀세차 비용이 3~4만 원 정도로 일반 거품세차 비용의 2배정도인 것에 비해 자동차관리샵의 스팀세차 비용은 중형차 기준 1만5천원~2만 원 선이다.

일반세차와 같은 가격으로 실내와 실외 모두 스팀세차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항균, 탈취 서비스까지 받아볼

수 있어 이곳을 찾는 고객들에게 200%의 만족감을 안겨주고 있다.

‘자동차성형외과’에서 자동차 외형복원을, ‘자동차관리샵’에서 신개념 스팀세차를 한 번에 이용할 수 있어서 더욱 만족스러운 이곳에서 내 차를 ‘새 차 만들기’에 도전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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