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과 동시에 조리, ‘웰빙 슬로우 푸드’

 

‘건강하게 오래살기!’ 

언제부터인가 우리 사회의 화두가 된 말이다. 실제로 사람들은 건강 문제에 대해 매우 민감하다. 특히 건강을 지키기 위한 좋은 음식, 섭취방법, 운동방법, 웰빙 생활 등은 모든 사람들의 공통된 화젯거리가 된지 오래이다.

그렇다면 건강을 위해서는 어떤 음식이 가장 좋을까? 건강을 생각하는 고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 영광읍 우체국 사거리에 위치한 ‘본죽’이다.

이곳은 염산 출신의 장민식(39)사장이 운영하는 곳으로 1년 전 이곳을 인수해 운영해오고 있다.

장 사장은 “사람들은 '죽' 하면 환자부터 떠올린다. 죽은 건강이 좋지 않은 환자들에게 권하는 음식으로 여겨왔지만 그만큼 건강식이자 영양식이라는 것이다”고 전했다.

본죽에서는 믿을 수 있는 식재료 사용과 ‘웰빙 슬로우 푸드’를 실현하고 있다.

이미 만들어진 완제품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주문과 동시에 직접 조리하여 판매하고 있어, 그만큼 정성이 깃든 죽을 맛볼 수 있다.

본죽은 전통 건강죽과 함께 영양죽에서 별미죽까지 다양한 메뉴로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신선한 해산물을 그득하게 넣어 담백한 맛이 일품인 ‘해물죽’.

잘 익은 김치의 매콤함과 낙지의 쫄깃함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낙지김치죽’.

본 죽 에서 가장 사랑 받는 죽으로 바다의 산삼이라고 하는 전복의 건강함을 고스란히 담아낸 ‘전복죽’.

본죽 마니아들이 선택한 가장 인기 메뉴로 가격은 7천원~1만 원선.

이외에도 입맛을 살려주는 녹두죽, 동지팥죽, 참치야채죽 등 모든 메뉴는 일반 식사공기로 1.5배의 양인만큼 푸짐하게 먹어도 부담이 없어 여성들의 다이어트식으로, 직장인들의 부담 없는 식사로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2인분 이상이면 배달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어 바쁜 직장인들에게, 늦게 까지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본죽에서는 ‘본아기죽’으로 직장생활과 가사, 육아를 모두 해내야 하는 엄마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일반적으로 시중에 유통되는 이유식들은 대부분 배달되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문제로 불안함을 갖고 있는 것에 비해 본죽의 아기죽은 엄선한 원료를 이용하여 매장에서 정성들여 만든 홈메이드 스타일의 아기죽으로 초기(생후6~8개월), 중기(생후8~12개월), 완료(1세~5세) 단계로 구분되어 있으며, 전복미역죽, 하루야채죽 등 다양한 메뉴를 선택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양이 적은 아이들을 위해 포장시 3개의 용기에 분리 포장되어 한끼에 한 그릇씩 간편하게 데워먹을 수 있어 더욱 편리해 깐깐한 주부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장 사장은 “고객들이 죽을 건강식으로 생각하고,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더욱 ‘정성이 깃든 죽’을 선보이기 위해 항상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본 죽   351-0604

영광읍 백학리 127(우체국 사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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