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압적 훈련 대신 애정으로 훈련시켜 ‘효과 백배’

'또 하나의 가족’으로 불리고 있는 애완견. 상근이와 마음이와 같은 연예견의 인기로 애견계가 들썩인다. 이에 따라 단순히 가정견을 키우기에 그치지 않고 전문적인 훈련을 통한 워크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심마니 견 ‘킹’이 화제가 되며 ‘워 크견’을 비롯해 애견훈련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곳이 있다. 묘량면 연암리 ‘새롬하우스’. 이곳은 김경춘(47)소장이 운영하는 곳으로 올해로 20년째 애견과 함께하고 있다.

김 소장의 호령에 뛰어넘고, 구르기는 기본이며 공을 가져오기 위해 거침없이 물에 뛰어드는 킹(래브라도 리트리버)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새롬하우스는 애견훈현학교로서 애견호텔·애견훈련소·주말훈련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애완견 교육과목은 가정견훈련·사회화훈련·배변훈련·주인보호 등으로 이루어진다.

가정견 훈련은 가정에서 주인과 함께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으로서, 애완견에게 가장 기본적인 질서와 예절을 가르치는 훈련이다. 교육시기는 생후 6개월 이후가 적합하지만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때이므로 어떤 시기든 훈련을 받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교육기간은 평균 3~4개월 정도가 소요된다.

사회화 훈련은 애견 훈련에 있어 가장 중요한 훈련으로 애완견이 아무런 이유 없이 또는 스트레스로 인해 무턱대고 짖거나 주인이 없을 때나 손님이 찾아왔을 때 짖을 경우 그리고 다른 개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경우나 사람을 경계하고 무서워하며 사람이나 다른 개를 물려고 할 경우는 모두 사회성이 부족하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 이다. 따라서 이런 애견이 생후 4개월 미만으로 어린 경우에는 그 심각성을 느낄 수 없으나 1년이 지나고 성견이 됐을 때는 이러한 행동이 습관화 되어 생활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된다. 그렇기에 더 늦기 전에 즉시 전문적인 사회성 훈련을 시켜야 한다.

그리고 강아지 배변훈련은 반드시 정해진 장소에서 용변을 보도록 훈련시키는 과정으로 아무데서나 함부로 용변을 보지 않도록 철저히 교육시킨다. 특히 새롬하우스에서는 소형견을 위해 일반 가정집과 같은 실내 훈련장을 통해 배변훈련을 하기 때문에 교육을 마친 후 원래의 집으로 돌아갔을 때 바뀐 환경으로 인한 부담이 없다.

또한 새롬하우스에서는 주말훈련학교를 운영해 견주들의 만족을 더해주고 있다. 애견의 훈련은 원하지만 오래 떨어져 지내기가 어려운 경우 주말을 이용해 견주와 애견이 함께 훈련에 참여할 수 있다.

김 소장은 “애견들이 문제 행동을 보이는 원인을 살펴보면 너무 오냐오냐 키워서 문제가 된 경우가 많아요. 무조건적인 사랑도 좋지만 적절한 훈육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간과하는 것 같아요”라고 전했다.

새롬하우스는 무엇보다 100% 투명하게 운영하는 운영마인드와 애견들의 마음을 살피는 교육마인드에 따라 즐겁게 생활하며 배우는 진정한 배움터가 되고 있다.

이처럼 애완견이 내 집 같은 환경에서 교육을 받음으로써 훈련후 말썽 없이 잘 생활할 수 있도록 철저한 훈련을 시키고 있는 '새롬하우스’에 대한 자세한 사랑은 홈페이지(www.seromhouse.com)르 방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새롬하우스

묘량면 연암리 500-4(팔음마을)

061-353-4398/011-643-95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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