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오제굴비․ 갯벌․ 상사화축제

영광군이 개최하고 있는 3대 대표축제 프로그램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모, 반영했다.

우리 지역만의 독특한 축제 추진 및 관광객 유치에 기여하고자 지난 2월 21부터 3월31까지 추진한 영광군 3대 대표축제 아이디어 공모전 접수결과 총 64건이 접수되어 축제별 최우수 각 1건, 우수 각 2건, 장려 3건 등 총 32건을 선정, 발표했다.

단오제 최우수 제안에는 영광법성포에 관한 정보 및 체험으로 구성된 10개 관문 통과 관광객에게 기념품을 제공하는 ‘스토리텔링 미션’을 제안한 전북 전주의 이모씨가, 갯벌축제 최우수에는 SNS를 활용한 각종 축제 홍보방안 및 참여방안을 제안한 인천의 이 모씨가, 그리고 상사화축제 최우수에는 ‘만약 사랑하는 사람이 내 곁에 없다면’이라는 주제로 부부대상 수기 공모를 제안한 전남 진도의 김모씨에게 돌아갔다.

이번에 선정된 제안자에 대하여는 소정의 영광군 관광기념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아이디어 공모가 처음이라 그런지 크게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지만, 군정에 대한 관심과 타 지역에서의 참여도를 감안할 때 소기의 성과를 거둔 것 같다”며 “이번에 제안된 안건들에 대하여는 축제 주관단체와 협의, 반영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군 축제발전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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