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능방재업무 공동추진 협약’

영광군이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과 ‘방사능방재업무 공동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8일 열린 협약은 2011년 3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방사능방재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보다 현실성 있고 면밀한 지역방사능방재계획의 마련과 주민교육을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영광군은 관내 초등학교 학생과 주민들을 선정하여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에 방사능방재 위탁교육을 실시하게 되며 또한 영광군방사능방재계획에 대한 자문을 받게 된다.

이날 영광군청 2층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기호 영광군수와 박윤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정기호 영광군수는 “원자력 안전규제 전문기관인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과의 협약으로 지역주민의 방사능방재교육과 보다 전문적인 방재계획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방사능방재에 대한 주민 신뢰성 제고에 노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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