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재료·친절·정성 다할 것”

쇠고기에 있어서 더 이상의 등급을 불허하는 최상급 한우 생고기인 1등급 투플러스 암소 한우만을 제공하며 손님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곳이 있다. 바로 지난달 12일 새롭게 오픈한 영광읍 조정형외과 옆에 위치한 ‘경복궁’이다. 가게에서 직접 만든 정갈한 반찬들과 우수한 품질의 고기를 제공함에도 다른 곳에 비해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으로 인해 이곳을 찾는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경복궁의 대표 김영식(54) 사장은 1995년부터 ‘일번지’를 운영해오며 쌓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곳을 찾는 고객들에게 최상의 고기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 사장은 영광, 장성, 광주, 나주 등 전남 일대의 도축장에서 최상의 한우암소만을 공수한다. 직접 도축장을 찾아 고기를 확보하기 때문에 좋은 고기를 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수 있는 것이다.

김 사장은 “한우 전문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말할 필요도 없이 고기의 품질이다. 등심, 갈비, 특수부위에서부터 육수를 내는 뼈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 최상급 한우만을 사용한다. 직접 발로 뛰는 만큼 손님들에게 좀 더 저렴한 가격으로 좀 더 좋은 고기를 제공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이 집에서 가장 자신 인기 있는 메뉴는 바로 ‘한우특수부위’. 최고급 육질을 자랑하는 한우 암소의 각 부위의 맛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이점으로 손님들에게 커다란 인기를 끌고 있다.

 

꽃살, 안창살, 갈비살 등 찰지고 검붉은 살결이 마치 살아있는 듯 불끈불끈 정교한 육질을 뽐낸다. 그 중 특히 인기 있는 꽃살은 신선한 살결 사이사이 선명하고 가지런하게 박힌 마블링이 한눈에 봐도 일반 쇠고기와는 비교를 거부함을 곧바로 느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숯불에 구워먹는 방식으로 한우고기의 맛을 최고로 살려준다.

또한 고객들의 단골메뉴 육회. 최상급 고기를 사용한다는 말이 무색하지 않게 싱싱하면서도 질기지 않고 부드럽다. 담백한 양념과 어우러진 육즙의 달착지근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부들부들, 쫄깃쫄깃, 사르르한 육질이 이제껏 어디서도 보지 못한 싱싱함을 맛볼 수 있다.

경복궁에서는 식사메뉴 또한 인기다. 든든한 한끼를 챙기고 싶은 직장인들, 주부들의 모임 자리로 특히 인기 있는 메뉴 갈비탕은 1만원. 깊게 우러나온 맑고 진한 국물이 그만이다. 이외에도 생고기비빔밥, 사골떡국, 회냉면 등 6천원~8천원대의 가격으로 풍성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경복궁

■경복궁

 

영광읍 단주리 620-5

353-3359

오전 11시 ~ 저녁 10시 (연중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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