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LK GLSP 독거노인 초청 오찬 ·위로금 전달

영광대마전기자동차 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이 준공식을 하지 않고 독거노인 초청 점심식사와 위로금으로 이를 대신해 화제가 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수도권에서 영광대마전기산단에 입주한 (주)LK GLSP(대표 이상선)는 준공식 대신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지역내 독거노인 50명을 초청해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이는 기존의 준공식이 많은 예산을 들인 반면 회사관계자나 지역인사들만의 행사에 한정된다는 일부 지적에 따라 내실을 기하고 지역민과 함께하는 행사를 만들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지역과 함께하는 새로운 상생의 기업문화를 열었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지역내에서 이어지고 있다.

이날 이상선 대표는 “회사의 이윤을 많이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렇게 지역과 함께하고 지역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기업이 되는 것이 더욱 중요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선도할 수 있는 유망 기업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영광대마전기자동차 산업단지에 준공을 한 (주)LK GLSP는 경기도 부천시 소재 기업으로써, 지난해 11월 24일 전남도, 영광군과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부지 1만5529㎡에 180억원을 투자해 자동차용 베어링, 유니버셜조인트 등을 전문 생산해 현대, 기아, 대우 자동차에 납품을 하고 있는 건실한 기업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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