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신문, 언론윤리와 지역신문 공정성 확보방안 연수

언론 매체 변화가 다각화 되고 있는 가운데 본사는 ‘언론윤리와 지역신문 공정성 확보방안’을 주제로 지난 8일 나윤수 전 무등일보 논설위원을 강사로 사내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언론인의 사명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높은 직업적 기준을 준수함으로 공인으로서 지녀야할 품위를 지키고 건전한 여론 형성을 위해 환경을 감시하고 견제하며 부정, 비리를 고발 하는 것을 주된 기능으로 하는 기본 개념을 다시 한 번 다졌다. 또한, 기사를 통제하기 위해서 가해지는 유혹과 접대 및 향응 등 불순한 기도에 맞서야 하는 점을 비롯해 비윤리적 취재와 불법취재, 무례한 취재를 방지하고, 취재원의 신변이 위태롭거나 부당하게 불이익 받을 위험이 있는 경우 취재원 보호에 앞장서야 하는 의무도 강조됐다.

이외에 기사 작성 과정에서의 윤리로 기사 작성의 타이밍, 사실 확인 과정 및 보도 기법상 적절한 표현, 기사 내용상의 윤리 문제 등 기자들의 기사 가치 판단 능력을 높이고 수준 높은 기사 작성 능력을 스스로 갖춰야 하는 점도 제시됐다.

특히, 지역신문이 경쟁력을 가지려면 지역민에게 필요한 존재로 인식 돼야 한다는 점이 강조됐다. 이를 위해서는 보도 자료를 탈피해 지역 이슈에 대한 심층 분석과 대안 제시로 신문을 업그레이드 시키는 등 심층기사로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의 저명한 스타를 발굴해야 한다는 것. 또한, 대표적 성공 사례가 된 모싯잎송편 같은 아이디어 하나가 지역 경제를 바꾼다는 사실을 중요시해 지역경제를 선도하는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지역민과 소통하는 방식이 달라지고 있는 만큼 트위터, 페이스북 같은 SNS를 통한 소통 구조를 이해하고 이를 통한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해 독자들의 피드백을 받는 등 소통 방식 강화도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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