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체육발전기금 5천만 원 쾌척

박삼구(67・사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영광군 체육꿈나무들을 위해 성금을 쾌척했다. 박 회장은 18일 모친 이순정 여사의 공적비 제막식에 참석한 뒤 영광군 체육발전기금으로 써 달라고 5000만원을 기탁했다.

박 회장은 “부족하나마 선수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운동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발전기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박 회장은 1967년 금호타이어에 입사하여 2002년 금호아시아나그룹회장의 반열에 올랐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창업주인 박인천 회장과 이순정 여사와의 사이에 5남 2녀중 삼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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