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월 vs 민원과, 상하수도 vs 스포츠

영공노 족구대회 시즌4가 4강으로 압축됐다. 지난 24일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속개된 4강 결정전에서 종합민원과, 스포츠산업과, 낙월면, 상하수도사업소가 4강에 진입했다.

히 낙월면은 11개 읍면 중 유일하게 4강에 이름을 올렸고, 준우승만 세 번 차지한 ‘사수생’ 상하수도사업소도 4년 연속 4강에 오르는 강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거물급 공격수를 영입하며 원년 이후 두 번째로 4강에 성공한 스포츠산업과도 경기를 거듭 할수록 최강으로 꼽히며 대회 우승 후보로 오르고 있다. 또 종합민원과는 유일하게 통산 두 번째 우승에 한 발짝 다가섰다. 2009년 환경녹지과, 2010년 종합민원과, 2011년 농업기술센터가 차례로 우승을 차지한 영공노 족구대회 시즌4의 우승기는 어느 팀에 미소를 지을련지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4강전은 10월에 마지막 날인 31일 낙월면대 종합민원과, 상하수도사업소대 스포츠산업과의 경기가 계속해서 같은 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다음 달 7일에는 3,4위전이, 10일에는 대망의 결승전이 열린다. 우승을 향한 4개 팀의 멋진 플레이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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