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정현(승마)은메달, 윤진욱(태권도), 이승연(수구) 동메달

영광군선수단이 ‘제93회 전국체전’에 출전한 가운데 은메달 1개와 함께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전남의 종합순위 12위를 견인했다.

영광군청 소속의 주정현은 남자 승마 대장애물비월경기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태권도 일반부에 출전한 윤진욱은 -68kg에서 동메달을, 수영 수구종목에 출전한 이승연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반면 전시종목에 출전한 해룡고 장다형 수상스키 국가대표는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육상・태권도・테니스・승마・수영・농구 등 7개 종목에서 전남대표로 출전한 영광군 선수단은 대부분의 모든 종목에서 예선 탈락했다.

전남은 12일 폐막한 대회 결과, 금39개, 은49개, 동58개로 종합 12위를 차지했고, 경기도가 11년 연속 1위에 오른 가운데 내년 체전은 인천광역시에서 열린다.

한편 영광군체육회는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열린 ‘제93회 전국체육대회’에 전라남도 대표선수로 출전한 영광군 선수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위문・격려했다.

체육회는 12일과 13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박용구 체육회 상임부회장을 비롯해 감사, 이사 등 위문단은 대구스타디움과 메인경기장 등을 현지를 방문해 경기를 응원하고 영광군의 명예를 걸고 출전한 선수들을 격려했다.

박용구 상임부회장은 “성적을 떠나 그동안 갈고 닦은 역량을 충분히 발휘해 준 선수단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영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