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의 맛’ 알려… 우수상

영광군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순천시 낙안읍성에서 개최된 ‘제19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에 대표음식 전시, 대표음식 판매장터 운영, 건강음식 요리경연대회, 지역 특산품 전시홍보판매관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여 영광의 맛을 알리는데 기여했다.

특히 시·군 대표음식 전시 경연대회에 참가한 황미선씨는 영광군의 대표적 특산물인 굴비를 주재료로 황기, 당귀 등 한약초를 첨가하여 현대인의 웰빙 건강식에 부응한 한방굴비찜, 굴비구이, 굴비전 등을 메인음식으로 출품하여 우수상을 수상했다.

영광읍에서 김대감 숯불갈비를 운영하고 있는 황씨는 “굴비는 단백질, 칼슘, 철분이 풍부하여 성장기 발육과 원기회복에 효과가 있고, 함께 첨가한 한약재는 면역력 강화 등 체질개선 등에 좋다”며 “화려한 장식보다는 상품화가 가능한 실용성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수상소감을 전하고, 부상으로 받은 70만원은 소외계층을 위한 뜻 깊은 일에 사용하겠다“고 밝혀 훈훈한 미담의 주인공이 되고 있다.

한편 영광찰보리명품화사업단이 참여한 지역특산품 전시홍보판매관에서는 한국주조공사의 보리막걸리, 새암푸드먼트의 찰보리식혜가 조기에 동이 나는 등 인기를 끌었으며, 찰보리쌀, 찰보리빵, 모싯잎송편 등도 관광객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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