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지난 달 30일부터 4일 동안 열린 2012 월드 스마트그리드 엑스포(World Smart Grid Expo 2012)에서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는 영광군에 국내 주요기업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30일에 열린 개막식 이후에는 지식경제부 조 석 차관을 비롯하여 KEPCO 김중겸 사장, SK이노베이션 김동섭 사장, 포스코ICT 허남석 사장, 삼성SDI 박상진 사장, 스마트그리드사업단 박천진 단장, 녹색성장실 김상협 기획관등이 영광군 투자유치 홍보관을 방문했다.

전기자동차 제조사 및 부품생산기업들과 전기자동차 개발과 보급을 지원하는 공공기관 및 연구기관 연구원등이 높은 관심을 보인 것에 고무된 정기호 영광군수는 기초단체장으로는 유일하게 홍보관을 직접 방문했다.

정 군수는 “전 세계가 ‘녹색성장산업’ 육성에 국력을 집중하고자 친환경 산업에 대한 개발과 보급을 확대하고 있는 상황에서 전기자동차와 풍력산업에 대해서는 영광군이 그 중심지역으로의 위상을 확고히 하기 위한 군정전략들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며 대마 전기자동차 산업단지로의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하여 크게 눈길을 끌었다.

최근 영광군은 세계 최대 규모의 해상풍력발전 및 설비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국내에서 전기자동차 보급 활성화 및 실증사업이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어 국내․외 기업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대마산단의 성공적인 추진으로 타 자치단체의 벤치마킹 우수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최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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