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3시 축구전용구장… 법성면・낙월면 네임데이

영광군민축구단(이하 영광)이 시즌 9승에 성공하며 시즌 마지막경기에서 10승에 도전한다.

영광은 지난 달 20일 광주광산에게 충격의 패배를 당했으나 27일 서울 마르티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대1로 신승을 거두며 9승째를 올렸다. 영광은 3일 영광스포티움 축구전용구장에서 춘천신민축구단을 상대로 10승에 도전한다. 영광은 현재 조 4위와 함께 통합 10위를 달리고 있다. 2010년 챌린저스리그에 참가해 1승에 머물렀고, 2011년에는 4승을 올리며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2012년 시즌은 확연하게 달라졌다. 9승 4무 11패(승점 31점)로 승률 5할에는 실패했으나 10승 가능성은 있다. 현재 춘천은 통합 2위로 플레이오프 직행을 확정지었다. 오는 10일부터 진행되는 플레이오프로 주전 선수들의 출전이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영광은 마지막 홈경기에서 최선을 다해 홈팬들에게 10승 선물을 전하겠다는 계산이다. 춘천과의 상대 전적에서 1패를 당했으나 경기 면에서는 뒤처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한편 네임데이 행사는 계속된다. 이번 네임데이는 법성면과 낙월면의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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