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꿈나무들 많이 지원해 주세요”

‘버스구입 기금마련의 날’… 기관사회단체 후원 기대

영광초등학교 축구부 후원회 날 행사가 열린다. 오늘(7일) 오전부터 영광읍 신하리 대신지구 치치포포에서 축구 관계자, 학부모, 동문회, 지역민 등이 참석하는 가운데 ‘2012 영광초등학교 축구부 후원의 날’이 열린다. 이번 후원의 날 행사는 축구부원 증가로 인해 버스구입 기금 마련행사도 함께 열린다.

영광초 축구부의 발전을 기원하면서 따뜻한 격려와 박수를 보내기 위해 마련된 후원의 날 행사는 영광출신 축구경기인 선수를 비롯해 전현직 원로 축구인들이 대거 참석해 영광축구의 사랑을 한몸에 느낄 수 있는 자리를 만든다.

영광초등학교 축구부 후원회와 학부모회가 주관하는 가운데 열리는 이번 후원의 날 행사는 군 체육회와 생활체육회, 영광군축구협회, 영광초등총동문회, 영광초등운영위원회, 영광신문 등의 후원 속에 열린다.

후원회 관계자는 “미래 영광축구를 이끌 축구 꿈나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불어넣기 위해 매년 후원의 날 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 면서 “이번 행사에 많은 군민과 체육인들이 참석하여 어린꿈나무들에게 아낌없는 후원을 해 줄 것”을 부탁했다.

특히 “2005년 금호아시아나그룹으로 후원 받은 버스가 7년 후 오늘은 영광초 축구부원들 30여명에 육박해 좌석이 부족 할 정도로 명문축구부로 성장해 왔다”고 자부하면서 “버스구입에 부족한 재원확보에도 많은 군민들이 참여해주시면 감사하다”고 말했다.

오후 6시부터는 지난 2월 제주칠십리배 춘계전국대회, 지난여름 경주화랑대기 전국대회 우승, 11월 전남교육감기 축구대회 우승 등을 축하하는 등 1년 동안 대회에 참가하고 선전을 펼친 축구부원과 관계자들을 소개하고 내년 시즌 목표를 들어본다.

한편 영광초등학교 축구부는 지난 98년 창단하여 14년 동안 50여명의 선수가 서울을 비롯한 전국 중·고·대학교에서 선수로 활동하고 있다.

영광초 축구부는 지난 2004년 오세열 감독이 초빙된 후 올해 현재 28명까지 선수를 확보하는 등 해를 거듭할수록 기대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2013년 6학년이 13명에 이르는 등 내년 대회의 파란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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