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수송교통·보건·농림수산·인건 ↑
공공안전·문화예술·지역개발·교육 ↓
영광군이 군의회에 제출한 2013년 본예산 안을 살펴본 결과 주민들의 관심분야인 교육예산 등은 내려가고 보건 및 농림수산 등은 증액된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본예산 안에 따른 일반회계와 특별회계를 포함한 총 예산은 3,262억1,037만원으로 전년에 비해 123억5,349만원(3.94%)이 늘어났다.
총 예산을 기능별 13개 항목으로 분석한 결과 재난방재·민방위가 포함된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 예산은 12억8,753만원으로 전년보다 무려 79억9,628만원(-86.13%)이나 줄었다. ‘문화 및 관광’ 분야 예산은 157억8,441만원으로 관광 부분은 28억원 가량 늘었지만 문화예술, 체육, 문화재 부문 등이 줄어들어 전년보다 47억2,745만원(-23.05%)이 감소했다.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예산은 356억8,211만원으로 지역 및 도시 부문에서 9억원이 늘었지만 산업단지에 101억원이 줄어 전년대비 87억6,218만원(-19.71%)이 감소했다.
특히, 주민들의 관심 사안인 교육 예산은 일반회계에 편성된 평생·직업교육과 특별회계에 편성된 교육기관 보조금을 포함해 총 33억369만원으로 총 예산의 1.01%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대비 4억5,807만원(-12.18%)이 줄어든 수치다. 이 외에 ‘예비비’가 28억9,681만원으로 3억8,117만원(-11.63%), ‘산업·중소기업’ 분야가 41억7,632만원으로 4억1,819만원(-9.10%) 줄었다.
반면, 상하수도·수질과 자연·해양 등 ‘환경보호’ 분야 예산은 272억9,808만원으로 전년대비 무려 128억3,257만원(88.71%)이 급증했다. 백수·염산 공공하수처리 시설 투자가 요인이다.
도로와 대중교통·물류 등 기타 항목이 포함된 ‘수송 및 교통’ 분야 예산도 100억6,355만원으로 전년보다 28억9,523만원(40.39%)이 증가했다. 인건비 419억원을 비롯해 실과별 운영 경비 등이 포함된 ‘기타’ 예산도 641억9,942만원으로 전년대비 69억8,763만원(12.21%)이 늘었다.
군민들의 관심 사항인 농림해양수산 분야 예산은 83억7,902만원(10.46%) 늘어난 884억6,072만원, 보건 분야는 4억5,198만원(11.92%) 늘어난 42억4,478만원, 사회복지 분야는 32억9,049만원(6.30%) 늘어난 555억847만원으로 제출됐다.
전체적 비율은 농림해양수산 분야가 27.12%로 가장 높게 나타난 가운데 기타 분야 19.68%, 사회복지 17.02%, 국토 및 지역개발 10.94% 등이 두 자리 수를 기록했다.
한편, 군의회는 지난달 27일부터 제190회 정례회를 열고 영광군이 제출한 2013년 본예산 안을 예결위를 통해 심의한 뒤 오는 17일 의결할 방침이다.
2013년 본예산안 기능별 현황 <단위: 만원>
구분 |
예 산 액 |
비율 |
비교증감 |
합계 |
3,262억1,037 |
100.00% |
123억5,349 |
일반공공행정 |
133억442 |
4.08% |
2억5,992 |
공공질서및안전 |
12억8,753 |
0.39% |
-79억9,628 |
교육 |
33억369 |
1.01% |
-4억5,807 |
문화및관광 |
157억8,441 |
4.84% |
-47억2,745 |
환경보호 |
272억9,808 |
8.37% |
128억3,257 |
사회복지 |
555억847 |
17.02% |
32억9,049 |
보건 |
42억4,478 |
1.30% |
4억5,198 |
농림해양수산 |
884억6,072 |
27.12% |
83억7,902 |
산업 중소기업 |
41억7,632 |
1.28% |
-4억1,819 |
수송및교통 |
100억6,355 |
3.08% |
28억9,523 |
국토및지역개발 |
356억8,211 |
10.94% |
-87억6,218 |
예비비 |
28억9,681 |
0.89% |
-3억8,117 |
기타 |
641억9,942 |
19.68% |
69억8,76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