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선관위, 씨름대축제장서 홍보캠페인

영광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종광)는 오는 19일 실시하는 제18대 대통령선거를 17여일 앞둔 지난 1~2일 ‘2012년 천하장사 씨름대축제’가 열린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투표참여를 위한 홍보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는 유권자의 선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보다 많은 유권자가 이번 대통령선거에 투표 참여로 이어지도록 하자는 취지다.

영광군선관위는 이날 ‘대통령선거에 나는 왜 투표를 하는가?’라는 주제로 국민의 권리이자 의무 행사, 정치참여 수단이자 실현 방법, 내 1표에 담긴 대한민국 미래 변화에 대한 기대 등 3가지 선택기준을 놓고 유권자가 선호하는 선택기준에 스티커를 붙이는 이색 이벤트를 개최했다.

이에 경기 관람객 및 지역유권자의 대다수는 ‘내 1표에 담긴 대한민국 미래변화에 대한 기대’에 한 표를 던져 투표참여를 왜 해야 하는지를 역설했다.

이외에도 영광군선관위는 경기가 열리는 대회장내 투표참여 및 공명선거 동참 현수막을 게시하여 관람객 및 유권자의 선거에 대한 관심을 부여하며 투표참여를 호소했다. KBS한국방송·MBC문화방송 등 각종 방송매체의 경기 중계방송 및 스포츠뉴스를 통해, 전국으로 투표참여 메시지를 실시간으로 전파하여 전 국민이 공감하는 대통령선거를 알리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았단 평가다. 또한, 전라남도선거관리위원회에서 주관한 1390행복선거포스터 공모전에 입상한 도내 초등·중등학생의 포스터 작품 20여점을 전시하여 유권자에게 흥미를 제공하는 등 대통령선거 투표참여를 향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영광군선관위 박병남 사무국장은 “유권자의 기본 권리인 투표권 행사는 천부인권적 권리이자 의무이며, 투표권 1장 1장마다 대한민국 미래에 대한 국민의 기대와 염원이 담긴 소중한 권리행사이다”며 “오는 12월 19일 제18대 대통령선거는 그 어느 선거보다도 유권자가 가장 많이 참여하는 선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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