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석 전남도의원, 도의회에서 정부에 제출

이장석(61・사진) 전남도의원은 지난 12일 전라남도의회 제273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는 발의한 영광원전 안전성 확보후 재가동 추진 및 법성-홍농(원전 정문)간 국가지원지방도 4차로 건설촉구 결의안이 도의원 전원 만장일치로 의결되어 청와대와 국회 및 관련 중앙부처 등에 제출됐다.

이 의원은 “영광원전은 그동안 방사성물질이 외부로 누출되어 전체적으로 154회나 고장・정지되어 원전 재가동시 방사능 유출 예상으로 지역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며 “민간인을 포함한 전문조사단의 조사결과에 대한 투명성 확보 등 원전의 안전이 담보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재가동 중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익산청에서 기존노선 2차로 시설개량지구로 실시설계중에 있는 법성~홍농(원전 정문)간 국가지원지방도로는 영광원전 재난발생시 주민들이 일시 대피해야 하는 유일한 대피로 이지만 도로가 협소하고 홍농과 법성 시가지를 통과하고 있어 재난발생시 교통마비가 예상 된다”고 덧 붙였다.

또 이 의원은 지역주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민간인을 포함한 전문조사단의 조사결과에 대한 투명성 확보 등 원전의 안전이 담보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원전의 재가동을 중지할 것과, 원전 재난발생시 주민들의 유일한 대피로인 법성~홍농(원전 정문)간 국가지원지방도로에 대하여는 시가지 구간을 우회하는 4차로 신설은 반드시 필요하다는 내용을 담은 촉구 결의안을 발의하여 청와대와 국회 및 관련 중앙부처, 원자력안전위원회, 한국수력원자력 등에 강력히 촉구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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