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올해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모금을 위해 ‘나누면 행복+행복, 함께해요 이웃사랑’이라는 슬로건으로 67일간(2012. 11. 26 ~ 2013. 1. 31) 희망 2013 나눔캠페인을 전개한다.

희망나눔 캠페인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으로 영광군과 함께 실시하고 있으며, 성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언론사(방송사, 신문사)에서만 접수하므로 금융기관(농협, 우체국, 각 은행)의 온라인 접수창구를 이용하여 기탁하여야 하며 모금액은 영광군 지역 주민들을 위해 사용토록 배분되고 있다.

영광군은 전년도에 많은 군민들이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여 2억1천9백만여원을 모금했으며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3억3천9백여만원을 배분, 명절(설, 추석)불우 저소득층 지원, 긴급 생계비 및 의료비 지원, 사회복지시설 프로그램 및 기능보강사업 지원, 저소득자녀 교복비지원, 지역특화사업, 아동․청소년야간보호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 지원됐다.

한편, 영광군 전공무원은 12월 급여에서 자율적으로 모금 캠페인에 참여하여 6백여만에 달하는 성금을 기탁할 예정이다. 이에 정기호 영광군수는″모두들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우리 공무원부터 솔선수범해야 군민, 기관․사회단체의 임직원들이 동참하지 않겠느냐″며 십시일반 모아진 성금으로 어려움에 처해진 많은 이들이 행복할 수 있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많은 군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이번 모금운동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행복으로 이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성금기탁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영광군청 주민생활지원과(350-4880) 및 읍․면사무소에 문의하면 된다. /최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