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김장 1,000포기・연탄 1,500장

의료법인 호연재단 영광종합병원(이사장 조용호)은 지난 13일 영광종합병원 3층 청람홀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통해 우리 지역의 취약계층에 사랑의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영광종합병원, 공립영광노인전문요양병원, 청람원의 임직원들이 1,000포기의 김장김치를 정성껏 준비한 가운데 배추와 양념값 상승으로 김장담그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하여 마련됐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미리 선정한 관내 저소득 계층 70여 세대에 직접 전달했다.

또한 호연재단 내 청람봉사대(대장 전정숙)는 지난 1월에 이어 겨울철 난방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3세대(영광읍, 백수읍, 묘량면)를 대상으로 지난 11일 연탄 각 500장씩 총 1,500장을 전달했다.

조용호 이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달되는 물품들이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다소 부족하겠지만 정성을 담아 나눔 실천의 마음으로 준비한 만큼, 온정을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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