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건강 보호 및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오는 3월 2일까지 신청을 받아 주택용 건축물에 설치된 슬레이트 지붕 철거 및 처리 사업을 본격 실시한다.

슬레이트는 대표적인 석면 고함량 건축자재로, 내구연한 30년경과 시 석면 비산먼지로 주민건강에 큰 위협이 된다.

영광군은 올해 70가구를 대상으로 1가구당 240만원 한도로 슬레이트 철거 및 처리비를 지원하며,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의 슬레이트 지붕 철거· 처리 비용에 대한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석면에 의한 주민건강 피해 예방과 노후 주택 지붕 정비로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가구는 오는 3월 2일까지 주거지 해당 읍・면에 참가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2013년 슬레이트 지붕 철거·처리사업은 농어촌 주택개량사업과 빈집 정비사업을 연계해 추진하는 만큼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비 부담이 줄어들 것”이라고 밝히면서, “군민들께서도 군민건강 보호 및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이번 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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