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육상・검도・유도 등 메달 기대

25일부터 대구시 일원에서 4일간 열전

효자종목 태권도가 6년 만에 금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영광태권도는 지난 2007년 김천 전국소년체전서 유일한 금메달을 따냈고, 2009년 전남대회서는 은메달을 따내며 노메달 위기에 처해있던 영광을 구했다. 2011년에는 김노아(당시 영광초 6)가 금메달을 눈앞에 두었으나 역시 은메달에 머물렀다. 56기의 선봉장으로 나서는 윤지현(영광여중 3)에게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김관수)25일부터 4일 동안 대구광역시 50개 경기장에서 33개 종목이 펼쳐지는 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태권도· 육상· 체조· 농구· 검도유도 등 6개 종목의 38명이 전남대표로 참가한다.

특히 영광군선수단은 전국소년체육대회 출전을 앞두고 영광체육 자존심 찾기를 위해 연일 구슬땀을 흘렸다.

영광군선수단은 2008년부터 금메달 사냥에 실패하며 4년 동안 금메달 사냥에 실패했으나 지난 해 채상진이 체조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노 골드의 악연을 끊었다.

학교체육 관계자는 영광체육의 근간이 되는 소년체전서 미래 영광체육을 이끌 꿈나무의 선전을 기대한다면서 올해는 유도와 검도 등 다 종목이 전남대표로 참가하는 실력을 발휘했다. 영광체육의 명예회복을 위해 최선의 최선을 다해 꼭 만족하는 성적을 거두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해 경기도 고양시에서 열린 41회 전국소년체전에서 영광군선수단은 태권도· 육상· 체조· 농구· 검도 등 5개 종목의 24명이 전남대표로 참가해 금메달 2개와 은2, 3개를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 나라도 튼튼의 대회 구호로 전국 17개 시도에서 17,000여명(선수 12,000, 임원 5,000)의 선수가 참가한다. 체전 참가 선수 명단은 다음과 같다.

육상- 박진곤(해룡중 3800m1500m), 이기성(해룡중 33000m), 윤창용(해룡중 25000mw), 최창균(해룡중 2100mh)이현정(영광여중 13000m) 김융(영광여중 15000mw) 박수빈(영광초 6800m) 태권도- 윤지현(영광여중 3L-헤비급), 노수지(영광여중 3년 밴터급), 한지원(영광여중 1년 웰터급), 김혜민(영광초 6년 핀급) 유도- 정택성(영광중 248kg), 김대한(영광중 266kg) 검도- 영광중(유승우 김균태 편상진 3, 김진수 양호경 이경민 1) 체조- 영광중앙초 남자 단체전(이지훈 선병길 6, 김수환 박승옥 5, 김현민 4) 농구- 홍농초(송세희 최유진 지혜림 최화주 김지민 6, 정지원 유승화 임현지 5), 홍농중(김이슬 정현하 3, 전윤지 2, 전세은 윤지수 서해원 박옥영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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