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원전 첫 야간경기에서 첫 승 신고

영광축구 창립 첫 직장리그가 운영되고 있는 가운데 군대스리가를 자칭하는 영광 3대대가 경기를 거듭 할수록 강인한 체력을 무기로 탄탄한 화공을 자랑하고 있다.

영광군축구협회는 지난 25일 영광스포티움 축구전용구장에서 ‘YFA 영광직장리그 2013’ 3라운드를 열었다. 이날 30도가 넘는 불볕더위에도 영광3대대는 정신력을 앞세우며 리그 4위 우체국을 21로 힘겹게 따돌리고 한빛원전에 역전패한 영광군청을 1위 자리에서 끌어내리고 리그 선두에 나섰다. 우체국은 주전선수가 대거 빠진 가운데에서도 최선을 경기를 펼쳤지만 후반 연달아 좋은 찬스를 골로 연결시키지 못하고 승점 쌓기에 실패했다.

한편 23일 올 시즌 첫 야간경기로 열린 영광군청과 한빛원전의 경기에서는 양팀이 5골을 주고받는 시소 경기 끝에 한빛원전이 32로 신승을 거두고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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