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재조사사업의 효율적 추진방안’ 호응 얻어내

영광군은 지난 달 30일 전라남도에서 열린 ‘2013년 토지행정연수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매년 토지행정과 지적측량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문제점에 대한 의견제도개선과 활용 가능한 아이디어를 발굴, 국민 토지행정 수요에 대한 새로운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되는 연수대회는 도내 22개 시군에서 연수과제를 제출한 가운데 이중 우수과제 10편을 심사, 선정해 제안 발표를 했다.

종합민원과 이재열 주무관이 발표한 ‘지적재조사사업의 효율적 추진방안’이라는 연구 과제는 2008년부터 영광군에서 실시한 지적재조사 시범사업에서 도출된 정리사례와 개선방안 및 사업단계별 추진방법과 사례별 조정요령 등을 제시해 금년부터 지적재조사 사업을 실시하는 시도관계자들의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 냄으로써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은 2008년부터 지적재조사 시범사업을 3개 지구와 본 사업 1개 지구를 국비 7억8천만 원으로 추진해 왔으며, 올해는 염산면 옥실리 전체(4,000여필지)를 대상으로 국비 약 7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지적재조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영광군은 국토해양부의 지적재조사 시범사업지구로서 전국 시군의 지적사무 우수 선진지로 운영되고 있는 만큼 지적재조사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여 지적 불부합지 해소 등 주민들에게 혜택이 되는 토지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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