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피 전액 할인, 제2의 신지애 배출 기반 조성

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김관수)과 영광CC(사장 홍철유)는 지난 3일 영광교육지원청에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 골프 동아리 운영 지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영광지역 학생들의 심신단련뿐만 아니라 골프와 관련한 효과적인 소질계발을 위해 양 기관이 영광CC 활용과 지원에 대해 상호 긴밀하고 우호적인 협력을 추진할 목적으로 체결됐다.

구체적인 협력사항으로는 학생 골프 동아리 운영에 대한 홍보와 행정적 지원은 영광교육지원청에서 추진하고, 영광CC에서는 관내 초,중,고등학생 중 선수로 등록된 학생들의 골프장 활용시 이용료의 50%를 지원하기로 했다.

김관수 교육장은 “학력신장과 인성교육도 중요하지만 학생들에게 자신의 꿈을 실현하도록 돕는 특기적성 교육도 매우 중요하다”면서 “학생들이 자신의 소질을 조기에 발견하고 꾸준히 자신의 소질을 계발할 수 있도록 교육기관은 물론 지역사회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홍철유 사장은 ”영광은 신지애 선수를 배출한 곳으로 제2의 신지애 선수가 우리 지역에서 다시 나올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를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농서초(교장 정승원)와 영광CC간의 업무협약식에서는 홍농서초 골프 동아리 학생 중 선수로 등록된 학생들에게는 골프장 이용료(그린피) 전액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김양봉 홍농서초 동문회장과 이성 재경동문회장, 박찬수 전 도의원 등이 참석하는 등 동문회를 비롯한 지역민들의 큰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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