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준/ 영광경찰서 교통관리계장

자동차가 우리 삶의 공간에서 없어서는 안 될 필수불가결한 필수품이면서도 잘 못 이용하면 본인은 물론 상대방의 가정까지 파괴시키는 범죄행위가 된다는 것은 명약관화한 사실임에 틀림이 없다.

그러나 우리사회의 일각에서는 일반적인 범죄행위에 대해서는 죄악시하고 있지만, 음주운전의 범죄행위에 대해서는 사회통념상 용서되고 관대하다는 것이다.

전남지방경찰청에서는 지난달 411부터 510일까지 1개월간 권역별 릴레이식 음주단속을 주간, 야간, 심야시간대에 실시하고 있지만, 음주운전이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

이제는 우리사회가 음주운전에 대하여 용서할 수 없는 풍토가 조성되어야한다.

음주운전 적발을 피하였다고 안도할 일이 아니다, 범죄행위를 한 자신을 부끄러워하고 통렬히 반성하여야한다.

지난해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가 전국에서 28,461건에 사망자가 815명이었고, 전남의 경우 462건에 56명의 아까운 목숨을 앗아갔다.

끝으로, 술자리 모임 후에는 국민모두가 음주운전을 하지 말고 안전하게 가족의 품으로 귀가하는 것이야말로 본인과 가족, 타인의 행복을 지키는 귀결이라는 것을 명심하여 음주사고 없는 안전한 대한민국이 되길 간절히 소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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