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의회 제7대 전반기 김양모 의장

7대 영광군의회가 개원에 앞서 지난 7일 오전 제202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전반기 의회 의장단과 원() 구성을 마친 가운데 재선의 김양모 의원이 의장에 선출됐다.영광신문은 김양모 영광군의회 의장과 인터뷰를 통해 의회 의정방향은 무엇인지를 청취하고 향후 지역사회의 변화를 예측해 본다. <편집자 주.> 

 

군민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조정자 역할에 매진

집행부의 감시와 견제의 의회 본연 임무수행에 최선을 다할 것

군민의 공복으로서 한 점 부끄럼 없는 의정활동을 위해 최선을  

 

먼저 축하드립니다. 재선의원으로써 6대 전반기 부의장을 거쳐 7대 전반기 의장에 당선되셨습니다.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오.

먼저 여러모로 부족한 저를 제7대 영광군의회 전반기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겨 주신데 대하여 군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낍니다. 지지해주시고 성원해주신 군민여러분들의 뜻을 받들어서 군민 모두가 행복한 영광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다짐합니다.

저는 군민의 대의기관인 영광군의회 전반기 의장으로서 크든 작든 의회와 관련된 일들은 동료의원들과 협의하고 상의하여 처리해 나가겠습니다. 소수 의견이라도 경청하고, 이해와 양해를 구해가며 의회를 운영해 나가겠습니다. 지방자치가 부활된지 23년이라는 세월이 흘러 성년기로 접어들면서 우리 영광군의회도 많은 변화와 발전을 해왔습니다. 이토록 영광군의회가 굳건한 뿌리를 내릴 수 있었던 것은 군민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 그리고 따뜻한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군민여러분들의 뜻을 받들어 군민과 함께하는 의정운영을 전개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지난 4년 동안의 의정활동을 토대로. 영광군의회 운영의 키를 잡은 만큼 이것만은 꼭 하겠다는 것은?

영광군의회는 개원이래 지금까지 의정활동에 있어서 타 시군 의회에 비해 선진 의정활동을 수행해 왔다고 자부합니다. 특히 현장중심의 행정사무감사와 군정질문을 통한 대안을 제시함으로서 건설적이고 생산적인 의회를 운영해 왔습니다. 따라서 제7대 영광군의회 또한 집행부의 감시와 견제라는 의회 본연의 임무수행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특히 제7대 영광군의회는 현장중심의 민생의회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상임위원회의 권한과 책임을 대폭 강화하여 각위원회별로 정책입법 단계에서부터 역동적인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하겠으며, 군민들께서 가려운 곳을 찾아 발로 뛰는 현장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7대 의회에서 새롭게 모색해야 할 의정 활동 방향이 있다면?

지방의회가 부활한지도 어느덧 23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6대의회에 걸쳐 일궈놓은 선배 의원님들의 땀과 노력을 기반으로 우리 군의회도 확고히 뿌리를 내리고 있습니다. 새로이 출범하는 제7대 영광군의회는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의회를 의정 구호로 내걸고 실천 방안으로 군민과 함께하는 소통중심의 의회, 대안중심현장중심의 민생의회, 공부하는 의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군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군정에 반영시키도록 하겠으며, 동료의원들 간에도 매사에 협의하고 화합하여 8명 의원모두가 한마음으로 영광군 발전과 군민의 복지증진에 전념할 수 있도록 소통중심의 의회를 구현하겠습니다. 또한 의회 본연의 기능인 집행부 감시와 견제를 충실히 이행하여 따질 것은 따지고, 잘한 점은 의회 차원의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으며, 의정연수 등을 통한 의원 전문성 강화로 합리적이고 대안을 제시하는 대안 중심의 의회구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풀뿌리 민주주의의 근간인 지방자치 의회 기능 중 가장 중요한 집행부 견제가 소홀하다는 지적입니다. 이에 대한 생각을 말씀해 주십시오.

날로 전문화되어가는 행정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견제와 감시의 기능만으로는 군민으로부터 위임받은 의회의 소명을 다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의회는 지역주민을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집행부를 감시하고 견제하는 본연의 기능과 함께 미래지향적인 정책대안 제시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스러울 것입니다.

그동안 영광군의회는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 특위를 통해 각종 사업의 집행과정에 대한 적정성을 따지고 의혹이 있는 사안에 대해서는 현장 확인을 통해 의혹을 해소하고 부실공사 예방에 기여해 왔습니다.

7대 영광군의회 또한 군에서 계획하고 정책이나 사업들이 군민의 의견을 얼마나 반영하였는지, 정책이나 사업에 대한 실효성과 군민의 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사업의 타당성과 예산집행의 적정성을 살펴보는 등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 및 조언과 대안 등을 제시해 나가는 의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아직도 이권 개입 등 개인 사업을 위한 의원 활동 등이 군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합니다. 7대 의회에서 의원들의 개인 이익 활동을 방지할 대책은 무엇이며, 만약 발생시 어떤 조치를 취할 것인지 밝혀 주십시오.

우리 영광군의회는 의원이 준수해야 할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 규범 등에 관한 내용을 담은영광군의회 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 등에 관한 조례와 영광군의회 윤리특별위원회의 구성과 운영 등에 관하여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영광군의회 윤리특별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관한 규칙을 제정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윤리실천규범 위반 시 윤리심사 과정을 거쳐 엄격하게 처리하고 있습니다. 또한 의원 사무실마다 영광군의회의원 윤리강령을 게첨하여 정직과 신의를 바탕으로 군민의 권익 대변자로서 직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저를 비롯한 8명의원 모두는 군민의 공복으로서 한 점 부끄럼 없는 의정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군민여러분께 약속드립니다 

 

군의회가 구태의연하고 낡은 관행에 묻혀있다고 지적합니다. 이를 깨뜨릴 방법은 무엇이며 가장 변화를 가져와야 할 의정 분야를 말한다면?

저는 제7대 영광군의회 개원사를 통해서도 말씀을 드린바와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여 의회 본연의 기능인 감시와 견제를 충실히 이행하고, 따질 것은 따지고, 잘한 점은 의회 차원의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노라고 했습니다. 기본과 원칙에 충시한 의정운영을 전개하는데 구태와 낡은 관행이 차지할 공간은 없을 것입니다. 현장중심의 의정운영, 군민들이 가려운 곳에는 언제나 의회가 함께 하겠습니다 

 

주민과 소통의 자리를 넓힐 계획들은 있의신지? 그리고 군민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조정자로서의 역할은 어떻게 풀어 나갈 생각이신지요?

6대 의회부터 주민과 소통의 자리를 넓히기 위해 매 회기마다 각계각층의 주민들을 의회에 초정하여 군민과 함께하는 의회를 운영해 왔습니다.

7대 영광군회 또한 다양한 계층의 군민을 초정하여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의회를 운영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현장 중심의 민생의회 구현을 위해 민생특위를 운영토록 하겠으며, 군민과 밀접한 사안에 대해서는 주민공청회 등을 통하여 군민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 여쭙고, 군민의 의견을 토대로 군정이 전개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지역민들이 가장 기대를 걸고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복지증진에 대한 견해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복지는 농수산업 등 1차 산업에 기반을 둔 우리군의 경우 오랜 숙원이며 미래 세대를 위해서라도 반드시 이루어야 할 과제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염원과는 달리 주변 환경은 어렵게만 전개되고 있는 듯 합니다.

당장 내년부터는 쌀 시장을 전면 개방해야 할 처지입니다. 하루가 다르게 경쟁력을 잃어가는 농업농촌을 회생시키고,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우리의 경제구조를 선순환으로 바꿔야 합니다.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인구증가의 대책을 수립하고, 대마전기자동차산업산지의 활성화로 양질의 기업을 유치하여 좋은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인구증가와 기업유치를 통한 군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집행부와 머리를 맞대고 연구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6만 영광군민과 600여 공직자께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나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면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동안 어렵고 힘든 여건속에서도 우리 지역을 사랑하며 꿈과 희망을 버리지 않고 묵묵히 자리를 지켜오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지속적인 성장과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군민의 화합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군민여러분의 큰 사랑과 관심속에 출범한 제7대 영광군의회는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의회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군민과 함께하는 소통중심의 의회, 대안 중심현장중심의 민생의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올해도 많은 변화와 도전이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경기불황이 계속되고, 쌀시장 전면 개방이 임박함으로써 우리의 농업은 더 큰 도전과 시련에 노출될 것으로 보이고, 기상이변에 따른 자연재해 또한 올 해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오르막길이 있으면 반드시 내리막길도 있을 것입니다.

군민여러분께서 지금처럼 힘과 지혜를 모아주신다면 그 어떠한 난관도 충분히 극복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저를 포함한 영광군의회의원 모두는 우리 군이 더욱 발전해 나가는데 그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것 이며, 군민의 목소리가 군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군민 여러분께서도 우리 영광군의회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과 관심으로 적극적인 성원을 보내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하지 못한 말씀이 있다면 부탁드립니다.

지방의회가 부활한지도 어느덧 23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6대의회에 걸쳐 일궈놓은 선배 의원님들의 땀과 노력을 기반으로 우리 군의회도 확고히 뿌리를 내리고 있습니다. 어려운 여건에서도 영광군의회가 반듯하게 자리할 수 있도록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선배 의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새로이 출범하는 제7대 영광군의회 또한 주어진 역할과 책임 완수를 위해 동료의원들과 손을 맞잡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합니다.

군민의 대변자로써, 대안을 제시하는 조언자로써, 군민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조정자로써의 역할에 매진하여 지역발전과 군민 행복시대를 열어가겠습니다   

 

김양모 제7대 영광군의회 전반기 의장은

-1958330일생(56)

-법성면청년회장

-법성면번영 회장

-원전발전기금 심의위원

-법성고등학교 운영위원장

-)법성포 단오보존회 부회장

-법성포초 총동문회 부회장

-6대 영광군의회 전반기 부의장

-영광원전 특별대책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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