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의 집은 인복지 양로시설로 개원 13년을 맞이했습니다. 국비보조금이 없이 군비지원(인건비 1) 만으로 운영되어 열악한 조건이지만, 한빛 원전 및 개인 후원자들의 사랑에 힘입어 지금까지 내실 있게 운영해왔습니다. 특히 초창기부터 원자력 직원들이 개인 후원회를 결성하여 매월 후원하였고 최근에는 후원회가 러브펀드로 전환하여 웃음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일생 중에 노년은 크고 작은 장애로 인하여 심신이 아프고 불편한 상태에서 놓여 있지만 어떻게 하면 보다 적극적인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까? 고민하지 않을 수 없었고 9988 건강 프로젝트를 계획하게 되었습니다. 매주 수요일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웃음 치료로 진행하여 생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웃음이 습관화가 되어 매일 아침 예배 후에 호탕하게 웃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일소일소 일노일노(一笑一少一怒一老) 라 하였는데 한해가 마무리 되어가는 시점에서 그동안 많은 사랑을 베풀어준 한빛원전 본부장님, 지역협력팀장님, 직원들, 희노애락을 함께 나누는 한빛원자력이 있어 어르신들이 든든하고 행복한 노년을 보내고 계십니다. 다시한번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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