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따뜻하고 예의 바른 친구” 이구동성

서울에서 사는 김미선(50사진)씨는 요즘 시간을 내어서 고향 법성을 찾곤 한다. 주말이면 가끔 현업을 제쳐 두고 고향에 계신 어르신들을 위해서 봉사활동을 하기 위해서다.

일찍 미용 기술을 익혀서 미용업계에서 종사하고 있는 김 씨는 고향이 법성면 대덕리 복룡동 출신이다.

고향에 계신 어머님을 생각하며 동네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노인정에서 파마 등의 머리 손질을 해 드리고 난 뒤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나누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파머를 끝낸 동네 어르신들은 한 결같이 단정하게 손질 된 머리모습을 보면서 어린아이들처럼 좋아들 하면서 김 씨에게 고마운 말을 전한다고 한다.

지난 9일에도 노인정에서 동네 어르신들을 모시고 머리손질을 하고 나서 담소를 나누는 모습에서 김미선씨의 어른 공경에 대한 따뜻한 마음을 엿 볼 수 있어서 마음이 흐뭇했다. 한 결같이 머리모양이 비슷한 어르신들의 모습이 이채롭다.

김 씨의 선행을 전해들은 친구들은 평소 김 씨가 마음이 따뜻하고 예의가 바르다고 한결같이 칭찬을 하면서 본 받을 만 하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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