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0일까지 용암․상정․산하치마을 체험상품 20% 할인

영광군은 820일까지 관내 농촌체험 휴양마을을 방문하는 체험객을 대상으로 체험상품 할인행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여름 휴가철 체험객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지난 20일부터 본격적인 휴가철과 대부분의 국내 초고교가 여름방학에 들어감에 따라 메르스로 위축된 영광농촌체험휴양마을 활성화와 도농교류 확대를 위해 가족단위 체험객을 도내 체험휴양마을로 적극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여름 휴가철 체험상품 할인 기간 동안 체험이 가능한 영광3개 마을을 포함한 도내 51개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는 마을의 체험상품 중 체험객이 원하는 상품을 2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토록 하고, 일부 마을에서는 마을방문 기념품 등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침체된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전남지역 우수 체험휴양마을을 여행할 수 있는 농촌관광 체험단을 모집해 운영하고, 수도권 기관단체학교의 마을 간 자매결연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농촌체험 관광단에는 농작물 수확 등 다양한 농촌문화 체험과 시골밥상도 맛 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며, 하루 동안 체험 운영에 소요되는 경비 중 참가비 5~1만원을 제외한 전액을 농축산식품부에서 지원한다.

농촌관광 체험단7월부터 11월까지 대한민국 농촌체험관광 웰촌포털(www.welchon.com) 등을 통한 온오프라인으로 330여 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도내 우수 농촌체험휴양마을과 주변 관광지를 연계한 체험여행 상품을 자율로 참여할 수 있다.

전라남도는 여름 휴가철 도내 체험 휴양마을을 방문한 수도권 기관단체학교가 체험 휴양마을과 도농 교류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올해 50명 이상이 마을을 재방문할 경우 선착순 10개소에 체험, 숙박, 식사 및 농특산물 구매 등에 사용할 수 있는 50만원의 할인권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휴가철 체험객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7~8월을 농촌체험휴양마을 중점 안전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체험 시설물 안전점검과 숙박시설 등에 대한 위생점검을 실시해 농촌 관광객의 안전과 만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김상훈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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