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농연 영광군연합회, 전라남도 농업경영인대회 참가

한농연 영광군연합회(회장 김광우·사진) 회원들을 포함한 전남도내 농업 경영인들이 화순에 모였다.

13회 전라남도 농업경영인대회가 지난 29일부터 오늘(31)까지 23일 일정으로 꿈을 현실로! 농업농촌의 리더 전남 한농연!’ 슬로건으로 화순 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

()한국농업경영인 전라남도연합회가 주최하고 화순군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도내 농업경영인 15천여명이 함께했다. 특히 개회식에는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을 비롯해 이낙연 전남지사, 명헌관 전남도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 등이 내외빈으로 참석했다.

농업경영인 대회는 29일 전남도립대의 북 공연과 7080 락페스티벌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오후 7시부터 하니움에서 개회식과 유명 가수들이 다수출연하는 MBC 가요베스트 녹화로 흥겨운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농업경영인들의 화합을 위한 자리도 마련됐다. 30일 오후 6시부터 시군 회원 및 가족 등이 함께한 가운데 노래자랑을 통해 화합을 다졌다. 이와 함께 족구, 승부차기, 에어봉 릴레이, 낙하산 릴레이, 단체 줄넘기, 줄다리기 등의 체육행사와 전통 민속놀이 천연 비누만들기 등의 체험행사도 각각 진행됐다.

다양한 농기계와 친환경 농기자재를 선보이는 전시관도 운영됐다. 이밖에도 도내 우수 농산물 전시와 회원들의 사진전도 함께 마련되면서 농업경영인들의 생활상과 미래 농업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한농연 영광군연합회 김광우 회장은 이번 행사는 농업경영인 회원과 가족의 화합뿐 아니라 친환경 미래 농업을 함께 고민하고 발전을 도모하는 자리가 됐다면서 농업·농촌의 어려움을 해결하지 못하고 새로운 여건변화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면 영농연의 발전과 비전도 없다. 이번 행사를 통해 희망을 잃어가는 영광농촌을 재건하겠다고 말했다. /김상훈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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