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배면적 250ha 대폭 늘려 동부량 50% 공급 계획”

영광군은 올해 13개 재배단지에서 생산한 동부 43톤 전량을 영광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수매했다.

동부 재배단지는 201410개단지 26.4ha를 시작으로 올해 13개단지 47.3ha로 확대 재배했다. 인력 또는 예취후 기계 탈곡을 통해 수확한 동부는 보다 품질이 좋은 동부를 모싯잎송편 가공업체에 공급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 내에 있는 동부 정선선별기 및 석발기를 이용해 크기별 선별하여 수매에 참여했다.

이번 수매에 참여한 농업인은 국산동부가 직립해서 재배하기는 쉬우나 수확할 때 인건비 비중을 줄일 수 있는 연구가 필요하다면서 올해 재배 경험을 살려 좀 더 품질 좋은 동부를 생산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내년도 재배의사를 피력했다.

이번에 수매한 동부는 영광 모싯잎송편 지리적표시제 등록 추진을 위한 가공업체 법인에 공급할 계획이다. 앞으로 영광 모싯잎송편 지리적표시제에 등록해 영광 모싯잎송편 명품화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군 관계자는 뜨거운 여름에 동부 생산을 위해 노력해주신 단지회원님에게 감사를 드리면서 내년도 국산동부 재배면적을 250ha로 대폭 늘려 관내 모싯잎송편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동부량의 50%를 생산 공급할 계획이다올해 국산동부 재배단지를 운영하면서 발생한 문제점 등 재배기술을 보완 정립하여 농가 소득증대는 물론, 고품질의 동부 생산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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