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오는 28일까지 각 읍·면사무소 회의실 등에서 10회에 걸쳐 ‘2016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연다.

이번 교육은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한 친환경 유기농업 등 핵심 실천사항 위주의 교육으로 추진되며, 기후 온난화 대비 등 주요작목별 생산비 절감기술 상설교육을 편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 8일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강사요원으로 활용될 지도직, 연구직 전직원을 대상으로 교육내용 의식통일과 직원들의 강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교관요원 강의기법 교육을 추진했다.

올해 교육은 읍면별로 각 읍면사무소 회의실, 복지회관 등에서 열리며 친환경농업, 벼농사, 콩, 동부 등 식량작물 분야와 고추, 양파, 오디, 복분자, 블루베리, 모시 등 소득작목 분야 등 전문과목과 공통과목으로 편성 진행된다.

교육교재는 영농과목 뿐만 아니라, 2016 달라지는 농정시책, 농기계 안전요령, 정부 보급종 안내, 건강생활수칙, 각종 농업정책소개 등 보건소, 국립종자원, 한국농어촌공사, 농산물품질관리원 등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농업인들이 필요로 하는 내용을 수록해 교재를 제작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이 친환경농업과 새해 농업을 설계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며 “특히 지난해에 영농현장에서 문제가 됐던 병해충 방제와 애로 기술을 해결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많은 농업인들이 적극적으로 교육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교육은 희망하는 농업인과 일반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061-350-48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