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수청, 4억3천만원 투입 9월 완공
목포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형대)은 영광군 계마항에서 낙월면 안마도, 석만도 등 송이도를 잇는 여객선 항로상의 수중암초에 통항선박의 안전항해를 위하여 무인등대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되는 등대(등표)는 농무 등 간조 시 통항선박에 위험이 되고 있는 수중암초에 선박안전을 위하여 연차별 계획에 반영하여 ‘15년 현장조사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국비 약 4억 3천만원을 투입하여 올해 3월 착공하여 9월 완공을 목표로 영광군 안마도와 석만도 사이 수중 암초(감곽여)에 높이 15m, 폭 7.5m의 크기로 등대를 설치하게 된다.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등대 설치가 완료되면 계마항로 안마도를 왕복하는 여객선의 안전은 물론 인근해역의 어업활동에도 많은 기여를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나성진 항로표지과장은 “앞으로도 항해위험요소 해소를 통한 안전한 바닷길 조성을 위하여 이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해양사고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신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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