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의 삶을 즐겁고 보람 있게 보내겠다”

영광의 허파우산공원을 품은 남일경로당이 문을 열었다.

영광읍(읍장 이현춘)에 따르면 최근 남천1리 어르신들의 숙원이었던 남일경로당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여름철 동네어른들의 사랑방 역할을 담당하는 쉼터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개소식에는 이개호 국회의원과 김준성 영광군수 등 내외 귀빈과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어르신의 행복공감 경로당 개소를 축하했다.

특히 영광농협을 비롯해 영광함평신협, 정주새마을금고, 영광새생명교회 등에서 후원하는 등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마을 축제로 진행됐다.

남일경로당은 원도심인 남천리에 위치해 있고, 우산공원과 청소년문화센터, 여성문화센터, 해룡중·고등학교 등 영광읍민의 휴식과 여가 그리고 교육시설이 밀집되어 있어 노인여가시설로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개소식을 준비한 이환식 남일노인회장은 오랜 숙원사업을 해소해 주신 군수님과 군의회 의원님들께 감사하다마을주민들과 함께 노후의 삶을 즐겁고 보람 있게 보내겠다고 경로당을 잘 관리하고 여가시설로써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을 약속했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축사를 통해 경로당 신축에 노고가 컸던 노인회장님과 이장님께 감사드리며, 마을 공동체 중심 인프라인 경로당 운영을 위해 정책과 예산을 최우선으로 배려하겠다며 경로당 신축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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