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자원 조성과 어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기대

영광군은 수산자원의 증강을 통한 어업인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13일 염산면 향화도항에서 보리새우 220만미를 방류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준성 영광군수를 비롯한 강필구 영광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전라남도 이장석 부의장 및 이동권, 오미화 의원, 수산관계기관과 어업인 등 약 6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방류한 보리새우는 평균크기 1.2cm이상으로 방류 후 연안에서 멀리 이동하지 않는 정착성 어종으로 방류효과가 매우 높고 질병이 없고 형질이 우수하며, 방류 후 체장 15cm 이상 성장하여 구이와 튀김으로 그 맛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특히, 횟감으로 먹는 맛이 일품이여서 영광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널리 사랑받는 고부가가치 고급 어종이다.

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한 해양환경의 변화로 인해 어획량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이번에 방류하는 보리새우는 영광군 향화도 연안의 수산자원 조성과 어업인의 안정적인 소득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올해 6월부터 낙월면 상낙월항에 참조기 25천미, 부세 80천미를 시작으로 7월 염산면 창우항에 대하 625만미, 8월 낙월면 송이도항에 조피볼락 88천미를 방류하였으며, 9월 홍농읍 풍암제, 염산면 상오제에 자라 4,400마리를 비롯하여 이번 향화도 보리새우 방류로 어업인의 소득증대와 해양 환경 보전에 힘써 풍요로운 어촌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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