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오전 백수초 소강당에서 개최된 마음열기 축제는 5일간 매일 2시간씩 전교생이 서로 친해질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첫 시작은 마음을 여는 것’이라는 인식을 학생들에게 심어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5일간 이어진 축제기간 동안 ▲마음여신의 콩과 콩깍지(비밀친구와의 미션 수행) ▲인접학년과의 요리체험과 놀이시간 ▲칭찬 릴레이 ▲선생님과의 마음열기 레크레이션 ▲다도와 명상 ▲다락별 보물찾기 등 활동 위주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평소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적었던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 칭찬 릴레이에 참여한 학생은 “너는 참 요리를 잘해. 고마워, 너는 참 착해 등 직접 칭찬하다보니 나도 모르게 웃는 얼굴이 되어서 신기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금진 교장은 “지난해부터 시행한 마음열기 축제가 올해는 더욱 깊이 있고 다채로워졌다”며 “이를 통해 서로에게 마음을 열고 학생 모두가 편안하고 존중받는 마음으로 새 학년을 시작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