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대 교수로 첫 총장 배출… 4년 임기 시작

영광출신인 김대중(사진) 교수가 사상 처음으로 전남도립대 출신 총장이 탄생했다.

전남도 등에 따르면 이낙연 전남지사는 전남도립대 총장에 김대중 도립대 토목환경과 교수를 임명했다.

전남도립대 임용추천위원회는 최근 김 교수와 김영선 전 전남도행정부지사 등 2명을 이 지사에 추천했다.

김 교수의 낙점으로 최초 도립대 출신 총장이 배출되게 됐다.

영광출신인 김 교수는 이 지사와 동향으로 논란이 일었지만, 임용추천위원회의 결선투표 끝에 1위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도는 신혼조회 등을 걸쳐 지난 5일 김 교수를 총장으로 임명했다.

차기 총장 임기는 4년이다.

이번 총장 공모에는 전직 공무원과 교수 등 6명이 응모, 5명이 면접을 받았다.

김왕복 전임 총장은 지방선거 출마 경력에 따른 선거법 위반에 연루돼 사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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