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갑면장학회(회장 장천수)는 지난 달 27일 불갑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관내에 거주하는 대학입학생 3명에 대해 2017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선정된 장학생은 지난 3월 3일 이사회의를 통해 신청자 중 성적우수자 등 인구 늘리기 정책의 일환으로써 다자녀 가정에게 우선순위를 두고 선정됐으며 장학금은 개인별 50만원으로 총 15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불갑면장학회는 1991년에 출향인사들의 후원과 고향의 유지, 기관사회단체의 후원금으로 장학기금을 조성해 1994년 6월 이사회 구성 이후 올해까지 36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해오며 지역인재의 든든한 후견인 역할을 하고 있다.

불갑면장학회 강종원 부회장은 “지금까지 장학금을 지원받은 학생들이 학업을 마치고 사회의 일원으로 열심히 맡은바 소임을 다하고 있다”며 “오늘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도 학업에 매진하여 훌륭한 국가의 도량이 되어 주기를 바란다. 지역 인재육성에 성원해주시는 경향각지의 향우들과 면민들의 뜻을 받들어 불갑면을 자녀 교육문제로 떠나가는 지역이 아닌 인재육성에 앞장서는 지역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