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태원(36대회장) 초대회장 선출… “영광 농업 발전에 보탬 되겠다”

63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영광군 4-H연합회가 역대 회장을 중심으로 하는 영광군 4-H본부를 창립했다.

영광군 4-H연합회 출신 회원으로 이루어진 영광군 4-H본부의 창립총회가 전·현직 회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2일 영광읍 영빈웨딩홀에서 창립총회를 열었다.

4-H知德勞體(지덕노체, 두뇌·마음··건강)을 뜻하는 약어로 우리나라에서는 19473월 농촌 생활 향상과 계몽, 청소년의 의식향상을 위해 4-H운동이 시작되었고 영광군에서는 4-H연합회라는 명칭으로 1954년에 처음 설립된 이후 2017년 현재, 66대까지 우수한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4-H연합회 출신 선배와 현직 후배가 하나 되어 열린 창립총회는 4-H 역대 임원들이 4-H운동의 지속적인 활성화를 위해 발전방향을 논의해 오던 중 201612, ‘영광군 4-H본부 창립추진위원회가 발족된 것이 계기가 됐다.

창립추진위원회가 발족되고 추진위원(송태원, 최병철, 이동주, 김병국)들은 4-H본부 운영의 기본계획 협의, 회원모집을 위한 다양한 홍보 등 다방면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하였고 그 결과 지난 12일에 영광군 4-H본부 창립이라는 결실이 맺어지게 됐다.

창립총회는 이날 참석한 회원의 의사 결정을 거쳐 정관 승인, 집행부 선출이 이루어졌으며 초대 회장으로는 송태원(영광군 4-H연합회 제36대 회장, 1987), 감사는 강대홍(37대 회장, 1988)이 선출했다.

4-H에 대한 애정과 뜨거운 관심 속에 설립된 영광군 4-H본부는 풍부한 경험을 밑바탕 삼아 현직 4-H연합회의 활동과 후계 농업인력 양성을 위해 필요한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송태원(사진) 초대 회장은 영광군 4-H본부의 모든 회원이 하나가 되어 영광 농업 발전에 보탬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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