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농구․태권도․검도․유도․체조․수영 등 7개 종목 출전

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지난 해 체조에서 3관왕의 기염을 토한 영광중앙초 김선우(5)가 대회 2연속 금메달 사냥에 나섰다.

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나동주)27일부터 4일 동안 아산이순신운동장 등 50개 경기장에서 36개 종목이 펼쳐지는 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육상태권도·체조·농구·검도유도수영 등 7개 종목의 41명이 전남대표로 참가한다.

육상, 태권도, 체조, 농구, 검도, 유도 등 체전 대표 단골종목을 포함해 특히 영광중앙초 김태영(6)은 수영 불모지에서 전남대표 유니폼을 입고 첫 출전한다.

영광군선수단은 전국소년체육대회 출전을 앞두고 영광체육 자존심 찾기를 위해 연일 구슬땀을 흘렸다.

학교체육 관계자는 영광체육의 근간이 되는 소년체전서 미래 영광체육을 이끌 꿈나무의 선전을 기대한다면서 올해는 유도와 검도 등 다 종목이 전남대표로 참가하는 실력을 발휘했다. 영광체육의 명예회복을 위해 최선의 최선을 다해 꼭 만족하는 성적을 거두겠다고 밝혔다.

특히 영광군체육회가 육성, 지원하는 육상, 태권도 등 7개 종목이 전남대표로 출전하는 쾌거를 올렸으며 수영은 수영장 운영 이후 지난 해 이어 전남대표를 배출하는 겹경사까지 맞았다. 이번 체전에 영광군 소속으로 전남대표 유니폼을 입은 선수는 총 7개 종목에 41명의 선수단이다.

학교별로는 영광초(육상 1, 유도 1), 영광중앙초(체조 7, 유도 1, 수영 1), 홍농초(육상 1, 농구 9), 백수초(유도 1), 영광중(태권도 2), 영광여중(태권도 3, 육상 1), 홍농중(농구 8), 해룡중(검도 5) 7개 학교다.

나동주 교육장은 선수들에게 건강한 체력과 올바른 인성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해 전국소년체전에서 좋은 결과를 맺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 나라도 튼튼의 대회 구호로 전국 17개 시도에서 17,000여명(선수 12,000, 임원 5,000)의 선수가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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