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효친사상이 되살아난 면민 어울림 한마당

군서면은 지난 19일 군서면청년회 주관으로 군서초등학교에서 관내 어르신 500여명을 모시고 38회 군서면 어르신 큰잔치를 개최했다.

군서면 어르신 큰잔치는 30여년의 전통을 이어온 군서면민의 날을 계승하고 성실함과 자녀사랑으로 살아오신 어르신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뜻을 담아 군서면 청년회가 어르신들에게 보답하는 행사로서 면면히 맥을 이어가고 있는 군서면의 대표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이개호 국회의원, 김준성 영광군수, 강필구 군의회의장, 이동권 전라남도의원, 군의원 등 각 기관·사회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 특히, 김준성 영광군수는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군정을 착실히 추진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해 어르신들의 큰 박수와 호응을 얻었다.

또한 군서면 생활개선회원들이 바쁜 농촌생활에서도 틈틈이 구슬땀을 흘리며 익힌 농악을 선보여 흥을 높였고 그 외에도 밸리 댄스와 초대가수, 품바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졌다.

김성환 군서면청년회장은 조촐한 자리에 많은 어르신분들이 참석해 주셔서 주관단체회장으로서 감사와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군서면 어르신 큰 잔치가 이후에도 면민의 화합과 경로효친 사상을 확산시키는 의미있는 행사로 지속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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