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농중학교(교장 정태안)는 최근 4박 6일 일정으로 3학년 59명 전체학생이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로 글로벌 체험학습를 다녀왔다. 이번 글로벌 체험학습은 한수원과 업무협약에 따라 매년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다른 나라의 문화를 탐방․체험함으로써 국제사회에 대한 이해와 경험의 폭을 넓히고 도전 정신과 창의력을 배양하여 미래 지향적인 학생이 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다.

학교측은 학생들이 연수에 참여하기 전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 관한 책자를 제공하여 수업 중 융합수업으로 역사, 지리, 사회,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사전 지식을 익히도록 했으며, 싱가포르 국립대학에서는 조별 미션으로 현지 대학생과 인터뷰 하는 등 살아있는 수업을 진행하였다. 연수를 마친 뒤 학생들은 체험하고 느낀 점을 보고서로 제출하고 조별 활동 상황을 동영상(UCC)으로 발표한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학생들은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를 온몸으로 느끼며 세계 속의 한국의 모습과 비교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다양한 체험과 함께 보고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학교와 한수원측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정태안 교장은 더 좋은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적인 시야를 넓혀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교과서만의 지식을 넘어 현지인과 대화하기 위한 어학교육과 세계 역사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